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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세계 3위, 연간 약 3%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는 미국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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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해외 진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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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판매 부스 운영, 뉴욕 한인 및 경제인 단체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미국 현지 유통사와 유통 채널 입점 협의 등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뉴욕을 방문해 '2024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이번 방문은 ‘하이서울기업’의 해외 시장 확대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글로벌 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홍보·판매 부스 운영, 뉴욕 한인 및 경제인 단체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미국 현지 유통사와 유통 채널 입점 협의 등을 모색한다.
뉴욕은 미국의 경제적, 문화적 중심지로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금융, 서비스, 제조, 소매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로, 매년 3% 내외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이틀간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원사 및 경제 유관 기관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협력이 이뤄진다.
10월 2일에는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무역센터에서 회원사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하이서울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바이어들의 피드백을 청취하여 북미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한다. 이어 10월 4일에는 뉴욕한인회에서 대뉴욕상공회의소(대뉴욕권 3만 여 회원사 보유), 유대인상공회의소, 브루클린상공회의소, 미주 튀르키예상공회의소, 히스패닉상공회의소 등 경제 유관 기관과의 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시장 접근과 글로벌 자산 확보를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10월 3일에는 창업 42년 만에 미국과 캐나다에서 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아시아계 최대 독립 마트로 자리 잡은 H마트와 미팅한다. 이번 미팅에서는 H마트 입점 절차에 대한 소개와 하이서울기업 제품의 많은 상품들이 H마트에 입점할 수 있도록 입점 가능성을 논의하고, 뉴욕 진출의 성공과 실패 요인 및 최근 뉴욕 소비 트렌드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10월 5일에는 뉴욕에서 동부 최대 규모의 한인 페스티벌인 '2024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벌’에 하이서울기업 8개사가 참가한다. 이들은 행사 차량 퍼레이드를 통해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 그리고 하이서울기업을 홍보하고, 페스티벌에서는 각사의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별도의 홍보부스를 마련해 서울굿즈 프로모션 존을 운영, 하이서울기업 제품 구매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히 K-콘텐츠를 계기로 한국 문화와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K 콘텐츠를 계기로 한국 문화 및 한국산 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는 응답이 77%나 차지했고, 구매하고 싶은 한국 제품으로는 한식(34.2%), 패션의류(30.7%), 화장품(25.3%) 등을 뽑았다. 이에 따라 서울경제진흥원은 뷰티, 식품, 생활 분야의 유망 기업들로 구성된 시장 개척단을 조직했다.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으로는 '로보아르테', '쟈뎅', '이볼루션', '파워풀엑스', '유유유유유', 'JMW', '세이션', '이지태스크'가 있다.
김현우 대표이사는 “하이서울기업들의 해외 주요 거래처는 미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순이며, 인구와 경제 성장률, 그리고 한국과의 경제·문화적 관계를 고려했을 때 여전히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서울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The Korean New York Daily
Peter Kim
peter@newyor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