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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국문인협회, 올해 '미주문학상'에 성민희 작가 선정

뉴욕일보 | 기사입력 2024/08/15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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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국문인협회, 올해 '미주문학상'에 성민희 작가 선정
 
뉴욕일보   기사입력  2024/08/15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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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미주문학상' 수상한 성민희 작가 [사진 출처=성민희 작가 제공]

 

미주한국문인협회(회장 오연희)는 '제30회 미주문학상' 수상자로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오렌지카운티에서 활동하는 성민희 작가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상작은 '그들은 그들 삶의 영웅이었다'. '그날을 위한 선택' 등 5편이다. 시와 소설이 아닌 수필 작품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 작가는 "이민 사회라는 독특한 환경 속에서 내 정신과 육체에 흐르는 한국적인 정서를 문학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풀어내고자 했다"며 "이민자의 삶이 녹아 있는 경험들은 무한한 글쓰기 자원을 제공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 출신인 그는 교사로 일하다가 1981년 LA로 이주했다.

 

'수필시대'(2006)와 '현대수필'(2012)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했고, '한국소설'(2023)과 '수필미학'(2024)을 통해서는 각각 소설, 평론으로도 등단했다.

 

2018년 한국산문문학상을 받았고 '사람이 고향이다', '아직도 뒤척이는 사랑' 등 다수의 수필집을 펴냈다.

재미수필문학가협회 회장과 이사장, 재미수필문학상 운영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 미주한국문인협회 감사, 재미수필문학가협회 이사, 한국디카시인협회 오렌지카운티 지부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1982년 창립한 미주한국문인협회는 LA에 본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1987년 미주문학상을 제정, 우수 작품을 뽑아 매년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미주한국문인협회의 '여름문학캠프'가 진행되는 미라클 스프링스 리조트 앤드 스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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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15 [01:28]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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