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밀라노에서 ‘Milan Fashion Week Women’s Fall/Winter 24-25’가 열린 가운데, 24일에는 트리플루트(TRIPLEROOT, 디자이너 이지선) 패션쇼가 성료했다.
▲ 패션쇼 후 단체사진(이지선대표, EMA 조앤 강실장)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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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패션쇼는 트리플루트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감각적인 디자인, 좋은 원단으로 완벽한 핏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인 트리플루트의 이번 24F/W 콜렉션은 Nobleless Veritas의 컨셉 하에 여성의 온화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다. 트리플루트 이지선 디자이너는 “저희 트리플루트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뉴욕, 밀라노, 파리에서 다양한 수주회 및 패션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패션쇼는 트리플루트의 첫 글로벌 패션쇼로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특히, 이번 패션쇼를 통해 한국 신인 모델 2명이 세계무대에 데뷔하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었고, 24일 트리플루트(디자이너 이지선) 패션쇼에 메인 모델로 선 홍보민(엘리트모델에이전시)이 패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의정부여자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홍보민은 모델업계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으로 2019년 ‘제2회양주패션모델선발대회’ 최고의모델상(대상), 2023년 ‘제8회고교모델콘테스트’ 성동구청장상(2등상)을 수상하였으며, 2024 서울패션위크 F/W에서 브랜드 rerhee의 패션쇼에 섰다.
이번 밀라노패션위크에서 세계무대에 혜성처럼 데뷔한 홍보민은, “모델로서 해외에서 패션쇼를 해 보는 것이 제 인생의 큰 목표 중 하나였는데, 그 꿈을 실현하게 되어 벅차고 기쁘다.”고 말했으며, “앞으로 저만의 개성과 매력으로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인 모델이자, 세계적인 모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엘리트모델에이전시(EMA) 알렉스 강 대표는, “홍보민 모델을 처음 보았을 때 ‘그동안 찾고 있던 보석을 드디어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원석’ 같은 신인에서 ‘보석’같은 대세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리플루트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MilanLoveSeoul에 참가하고 있는 이지선대표, 조앤 강실장, 홍보민모델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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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패션과 모델의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고 있는 엘리트모델에이전시(EMA, 대표 알렉스 강)가 트리플루트의 글로벌 매니지먼트사로서 밀라노 패션쇼 기획부터 백스테이지, 커버리지 등 사전에 많은 부분을 준비했다. 또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를 밀라노에 선보이는 milanloveseoul의 첫 번째 쇼룸에 참여한 트리플루트의 부스 기획, 현지 인플루언서 및 매체 등 현지와의 교류를 통해 브랜드 홍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 함께 한 엘리트모델에이전시 조앤 강 실장은 “밀라노 현장에서 경험한 K-패션과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역시나 대단했습니다. 주밀라노 강형식 총영사님과 밀라노 한인회장님께서도 직접 수주회 및 패션쇼를 찾아주시고 트리플루트와 홍보민 모델(엘리트모델에이전시)의 첫 해외 패션쇼 진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엘리트모델에이전시(EMA)는 브랜드의 글로벌화와 모델의 세계 진출을 위해 힘쓰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트리플루트와 엘리트모델에이전시(EMA)의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The Korean New York Daily
Steven Choi steven@newyor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