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코딩 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9년에 시작돼 매년 에스토니아에서 42개국 2500여명의 각 국의 청소년 대표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코딩로봇 과학 축제인 로보텍스 인터내셔널(https://robotex.international/)의 한국 대회인 2022 로보텍스 코리아 인터내셔널이 9월 25일 인천 송도 한국뉴욕주립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성황리에 펼쳐진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로봇대회임에도 불구하고 2800여명이 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멘토가 참여해 아시아에서 가장 큰 청소년 코딩로봇대회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경쟁이 아닌 축제’, ‘STEAM에 대한 자신감 형성’, ‘리더십 함양’ 이라는 슬로건대로 참가한 초중고 학생들은 자신이 가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진다.
대회 관계자는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코딩로봇 과학 축제를 만들기 위해 로봇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미션을 제시해 멘토들의 지도를 최소화(멘토 청렴 선언)했고 이는 참가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도전하며 STEAM분야, 특히 로봇코딩에 대한 흥미와 재능을 키우는 계기가 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레고(LEGO education)사의 STEAM 코딩 로봇 교육 솔루션인 스파이크프라임을 활용한 ‘Robot 씨름’, ‘Line Following’, ‘FolkRace’ 경기와 레고 에듀케이션의 스파이크에센셜 코딩 로봇을 활용한 저학년들을 위한 ‘Junior Roboleague’ 경기에 381개 팀 학생 922명, 멘토 350명, 학부모 900여명이 약 2800여명이 참여한다.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90여명의 심사 위원과 스텝, 자원 봉사자들이 헌신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할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들을 위한 STEAM 교육 체험 및 재능기부를 통한 문화공연도 준비되어 명실공히 STEAM 코딩로봇 과학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다.
이번 대회의 또다른 특징은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추첨을 통해서도 세계대회 출전권을 부여한다는 점이다.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겠다는 취지이다. 실제 이번 대회를 통해서 오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북유럽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리는 로봇대회에 40개 팀(우수팀+추첨팀)의 출전권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EMCS(Educator’s Meeting of Coaching STEAM : STEAM을 코칭하는 교육자들의 모임) 측 관계자는 “이제까지의 정형화된 로봇대회의 개념을 탈피하고, 축제의 분위기와 재미있는 로봇을 활용한 코딩교육의 모범사례를 제시함으로써 몰입과 재미를 통하여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교육놀이문화의 장을 열것이다 ”고 설명했다. (https://robotexkorea.com ) 뉴욕일보 최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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