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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 정신 한인사회에 심자
숭모회, 2대 남충우 회장 취임…활동 강화
 
뉴욕일보 송의용 기사입력  2011/06/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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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뉴욕일보를 방문하여 활동계획을 밝히는 안중근의사숭모회 뉴욕지회 2대 회장단. 사진 왼쪽부터 김의만 이사장, 남충우 회장, 윤영제 고문.     © 뉴욕일보

“요즘 한국에서나 우리 재미한인사회에서나 민족정기(民族精氣)가 점점 사라져 가는데 이래서는 한국이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모범국가가 될 수 없고, 한인사회도 미국에서 인정받는 모범이민소수민족이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경제발전이 중요하지만 그 바탕에는 민족정기가 살아 있어야만 합니다”

뉴욕한인들에게 한국을 향한 애국심과 민족정기를 세우기 위한 ‘안중근의사 숭모회’ 뉴욕지회가 6월6일 현충일을 기해 2대 회장단을 구성하고 새 활동을 벌인다. 안중근의사 숭모회 뉴욕지회는 작년 10월26일 한국본부(회장 안응모)의 정식 승인 아래 발족했었다. 2대 회장단은 회장 남충우씨(회계사), 이사장 김의만씨, 상임고문 윤영제씨로 구성 됐다.

새 회장단은 7일 본사를 방문,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민족애를 뉴욕한인사회에 널리 알리고 후세들에게 전하기 위해 활동을 강화 하기로 했다”고 전하고 “안의사 일대기를 영문 소책자로 발간하여 한국학교, 각 교회를 통해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의사가 남긴 유묵들(붓글씨)을 모아 뉴욕은 물론 뉴저지, 필라, 보스턴, 워싱턴DC 등 인근 타지역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순회전시회를 함으로써 안의사의 정신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영제 고문은 “요즘 한국 TV를 보면 온통 먹고 마시고 춤추고 노는 것이다. 경제성장, 풍부한 물질, 즐겁게 사는 것도 좋지만 거기엔 절도가 있어야 하고 도덕과 정의, 특히 민족정기가 바탕이 되어 있어야 한다. 민족정기가 없이 한국사회와 한인사회가 이렇게 흘러가다가는 큰일 난다”고 지적하고 “우리 민족의 큰 별인 안중근 의사를 한인사회에 알리고 숭모 운동을 강화함으로써 바른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니들 회장단은 “우리는 흔히 안중근의사를 이등박문을 사살한 독립운동가로 알지만, 이는 단편적인 생각이다. 안의사의 1909년 의거는 1919년 3?1 독립운동과 1920년 상해임시정부 수립을 낳았고, 중국에까지 그 영향을 미쳐 1912년 손문선생이 신해혁명을 일으키는 동력이 되는 등, 동양의 큰 스승이다. 또 대동아공영권을 주창한 평화주의자”라고 소개하고 “앞으로 안의사의 독립운동과 함께 그의 사상도 올바로 한인사회에 알림으로써 우리 재미한인사회의 정신적지표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의사 숭모회 회장단은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뜻있는 동포들의 동참을 환영하고 있다. 관심 있는 한인은 전화 718-886-0872로 연락하면 된다. 숭모회의 주소는 37-17 Union Ave.(#B) Flushing, NY 11354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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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6/09 [09:52]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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