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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옥, 포트리 노인아파트에 설렁탕 200그릇
“뜨거운 사랑-나눔 있는 한 코로나19 이길 수 있다”
 
뉴욕일보 기사입력  2020/04/0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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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일보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감미옥 식당(대표 최형기)과 포트리한인회(회장 황종호)는 3월 31일 포트리 475노인아파트에 사는 모든 한인노인들에게 따뜻한 설렁탕 200그릇을 제공했다. 왼쪽으로부터 포트리한인회 크리스탈 이, 감미옥 최형기 대표, 475아파트 조 회장, 포트리한인회 황종호 회장, 아파트 주민. <사진제공=포트리한인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는 한인들의 나눔이 계속되고 있다.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감미옥 식당(대표 최형기)과 포트리한인회(회장 황종호)는 31일 포트리 475노인아파트에 사는 모든 한인노인들에게 따뜻한 설렁탕 200그릇을 제공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포트리한인회는 감미옥 식당에 나와 음식 담는 것과 포장, 배달 등을 도왔다. 이날 나눔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마음을 모처럼 따뜻하게 채우는 시간이 되었다.


475노인아파트 친목회에 따르면 이날 기부는 최형기 대표의 따뜻한 마음이 밑거름이 됐다고 했다. 최형기 대표는 “코로나19로 다들 지금 너무 힘든 시기를 겪고 있고 꼼짝도 못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노인들에게 정말 힘든 시간이다. 평소에 우리는 설렁탕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니깐 오래 전부터 봉사 하고 싶은 맘이 있었는데 그전에는 다른 손님들에게 설렁탕을 제공하고 나면 다 소진되어 기회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인해서 감미옥 식당도 테이크 아웃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기간에 마침 설렁탕을 제공할 기회가 생겨서  제가 사는 이웃에  어르신들이 계시는데 그곳에 200인분의 음식을 제공하게되었다.”고 말했다.


최형기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들지만 요즘엔 초심으로 돌아가서 마음을 다잡고, 이전에 미처 관리하지 못했던 곳도 구석구석 돌아보고, 다 챙겨보고 있다. 마침 올해가 감미옥 30주년이라 스스로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더욱더 나 자신과 회사와 우리 동포사회를 넘어 전체를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껏 한인들이 잘 버텨왔던 것처럼 이번을 계기로 또 잘 인내를 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서 다시 일어났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화이팅합시다!”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인들은 “가능하면 다른 곳도 돕고 싶다”는 최형기 대표의 마음이 다른 곳에도 계속 퍼져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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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02 [02:22]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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