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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단짝 친구, 헌책 팔아 캄보디아 어린이에게 기부
작은 기부로 캄보디아 어린이에게 희망을, 기부는 크기가 아니라 용기가 중요
 
김명식 기사입력  2019/04/13 [09:05]

한국의 고교생 정재인(북일고 3년), 황승재(KIS 3년), 두 학생들이 인터넷 헌책서점을 개설하여 그 수익금으로 캄보디아의 어린 학생들을 위해 학용품을 보내주고 있다.
중학교 동창인 두 학생은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에 캄보디아로 선행봉사활동을 다녀온 계기로 이 일을 시작했다. 
그들이 다녀온 CAMBODIA JESUIT MISSION(센터장 오인돈 신부)은 가장 가난한 지역인 시엠립에서는 학교를, 프놈펜에서 장애인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이다. 두 학생은 이곳에서 10일 동안 캄보디아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고, 시설 개보수 작업 등 봉사활동을 하면서, 짧은 기간에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 캄보디아 프놈펜 장애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했던 정재인(북일고 3년), 황승재(KIS 3년)     © 김명식


정재인 군은 "한국인으로 태어난 우리가 얼마나 행복하게 살고 있는지 알았다. 그곳 학생들은 정말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다.", 황승제 군은 "우리가 무엇이든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다양한 의논 끝에 헐값서점을 생각해냈다. 인터넷에 헐값서점을 개설했고 아주 저렴한 가격에 헌책을 팔아서, 그 수익금으로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주기적으로 보내고 있다.
정재인 군과 황승재 군은 "지금은 작은 도움밖에 줄 수 없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좀 더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작은 기부지만 캄보디아 어린이에게는 소중한 희망일 수 있고, 작은 기부지만 두 학생의 마음이 전파되어 더 많은 사람이 함께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기부의 가치는 크기가 아니라 용기이다.

 

▲ 캄보디아에서 장애인시설 개보수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김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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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3 [09:05]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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