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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해결되면 21세기 한반도는 르네상스 시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간담회… 한반도 평화 번영 전령사 자청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9/02/21 [01:28]
▲     © 뉴욕일보

민주평화당 정동영 당대표가 14일 ‘민화협뉴욕협의회 초청 동포간담회’에서 “북핵문제가 해결되면 21세기 한반도는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변화된 북한의 실상과 당면 과제, 정책기조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민주평화당의 정동영 대표는 27일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게 될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회담에 대한 미 의회의 긍정적인 인식과 지지를 이끌어 내고,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기 위해 구성된 ‘국회 미국방문단(문희상 국회의장 포함 국회의원 14명)” 일행과 함께 워싱턴 방문일정을 마치고 지난주 13일 뉴욕에 도착, 별도의 행보를 이어가며 북핵문제 관한 전문가로서 미주동포사회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뉴욕에 도착한 그는 방문단과의 공식일정 외에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개별적인 방문일정을 소화해 냈다. 그도 그를 것이 그는 노무현 정부 시절 통일부장관을 지냈고, 북한의 핵개발 포기 협상을 위한 제4차 6자 회담 때는 미 부시 행정부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크리스토퍼 힐 6자회담 미국대표와 함께 “북한이 모든 핵무기를 포기하고 NPT(핵확산방지조약)와 IAEA(국제원자력기구)로 복귀할 것, 한반도 평화협정, 단계적 비핵화, 북한에 대한 핵무기 불 공격, 북미 간 신뢰구축" 등을 골자로 한 ‘2005년 9.19공동성명’을 이끌어낸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2007년 ‘10.4 남북정상회담’ 때는 노무현 대통령을 보좌했고, 2018년 3차 남북정상회담 때는 방문단 일행으로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0년 사이에 김정일과 김정은 두 북한 지도자를 직접 만나본 유일한 현역 정치인이다. 2007년 17대 대선 때는 대통합민주신당의 후보로 출마한 한국 진보진영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통일에 관한한 전문적인 식견과 비전, 열정과 네트워크를 지닌 현역 정치지도자 중 가장 영향력 있는 한 사람이다.


그는 지난주 13일 뉴욕 플러싱에서 열린 ‘문희상 국회의장 뉴욕동포간담회’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국회 미국방문단’의 성과와 중요성에 대해 전문가답게 핵심을 집어가며 명확하게 브리핑했다. “이번에 워싱턴을 방문하게 된 주된 목적 중의 하나는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연방하원의장을 만나는 일이었다”고 밝히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 북미회담이 잘 진행된다하더라도 하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불신 때문에 협상 자체를 불신하게 되면, 의회 내에서 발목이 잡히게 되고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이 발생될 수 있다.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미 의회 내에 우려되는 잘못된 인식이나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왔다. 종전협정과 평화협정, 북미수교의 결과로 이어지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 미국에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준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북핵문제에 대한 한국의 입장도 소상히 전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한국 국민은 무엇을 원하는가? 우리가 어떻게 김정은을 믿을 수 있는가?가 펠로시 의장과 나눈 논의의 핵심이었다”고 말하고,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북핵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을 중심에 두고 볼 게 아니라, 한반도에 살고 있는 한민족의 오랜 분단의 고통과 평화에 대한 갈망과 열망을 염두에 두고 검토되어져야 한다고 답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①400일이 넘도록 북한이 일체의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를 안 하고 있지 않느냐? ②북한이 미국을 공략할 수 있는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을 영구히 폐기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느냐? ③이에 상응하는 경제제제 조치를 미국이 풀어준다면 300개가 넘는 핵 시설과 핵 개발능력의 80% 이상이 집중되어 있는 영변 핵시설을 북한이 영구히 폐기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하며 답했다.


이러한 일련의 북한 태도 변화는 핵을 보유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으며, 한국 국민들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강력히 원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1세기 4차 산업혁명이 급속도로 진행되면 될수록 지구촌은 영토의 시대를 뛰어넘어 영역의 시대로 진화되어갈 수밖에 없다. 뉴욕을 비롯한 재외동포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영역을 키워가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치하한 뒤, “지난 미 중간선거에서 연방하원에 진출한 앤디 김 의원을 지접 만나보았다. 가슴 뿌듯함과 뭉클함을 느꼈다. 일본이나 중국계보다 더 많은 한국계 연방의원과 주상하의원들을 뉴욕동포들이 앞장서 배출해 주기 바란다. 동의하는 동포들은 진정한 애국자이다”고 인사말을 건넸고,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     © 뉴욕일보

한국전 참전용사이자 미국 민주당 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 23선의 관록을 지닌 찰스 랭글 전 연방하원의원과 조찬을 나누며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민주당의 지지를 요청하고 있는 정동영 민주평화당 당대표(사진 가운데), 사진 왼쪽은 찰스 랭글 의원

 

뉴욕방문 이틀째인 지난주 14일에는 민화협 뉴욕협의회가 주최한 ‘정동영 당대표 초청 동포간담회’에 참석, “12년 전에 만나본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최근에 만나본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상황인식에 대한 발상의 출발부터가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을 느꼈다”고 말하고, “북한도 이제는 많이 변하고 있다. 북한이 체제유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변화된 북한의 실상과 당면 과제, 정책기조의 변화, 특히 북핵문제가 해결되면 한반도에 어떠한 긍정적 변화와 시너지가 나타나게 될 것인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15일에는 연방하원으로 23선의 관록을 지닌 한국전 참전용사이자 둘도 없는 친한파 중의 친한파인 찰스 랭글 전 연방하원의원을 만나 2시간 이상 조찬을 나누었고, ‘2차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민주당 내의 객관적인 상황 인식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국인들의 초당적인 협력을 간절히 요청했다. 
<정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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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21 [01:28]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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