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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큰 박수 속 KCS<한인봉사센터> 김광석 회장 은퇴
“이제 2, 3세들이 앞장서야 한인사회 더 발전할 수 있다”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8/12/21 [07:44]
▲     © 뉴욕일보

19일 KCS 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열린 김광석 회장 은퇴식에서 김광석 회장(왼쪽 일곱번째)이 멜린다 케츠 퀸즈보로청장으로부터 12월 19일을 김광석의 날 선포문(Proclamation)과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표창장, 토비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표창장,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표창장, 피터구 뉴욕시의원 표창장을 받고 에드 브라눈스테인 뉴욕주 하원의원및 지역 정치인들과 린다 이 총 책임자(Executive Director), 한인 인사들과 기념 촬영 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 30년간 ‘복지한인사회’ 만들기에 혼신의 힘을 다해온 한인봉사센터(KCS) 김광석 회장이 한인들의 아쉬움과 큰 박수 속에서 은퇴했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광석)는 19일 베이사이드 KCS 한인봉사센터에서 ‘김광석 회장 은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KCS에서 30년간 고락을 같이 해온 한인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한인사회 인사들과 지역 정치인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물러나는 김회장에게 뜨거운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이 자리에서 그레이스 맹 연방 하원의원(재키 챈 대독),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틴 뉴욕주 하원의원, 닐리 로직 뉴욕주 하원의원, 피터 구 뉴욕시의원, 배리 그로덴칙 뉴욕시의원 등이 축사를 전했고, 곽상희 시인의 시 낭송, 퀴즈, 그간 KCS 활동 영상 상영, 크리스 정 이사장의 폐회사, 김광석 회장의 고별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광석 회장은 멜린다 캣츠 퀸즈보로청장으로부터 12월 19일을 ‘김광석의 날’로 정하는 선포문(Proclamation)과 그레이스 맹 의원, 토비 앤 스타비스키 의원, 론 김 의원, 피터 구 의원의 표창장을 받았다.


멜린다 캣츠 퀸즈보로청장은 “김광석 회장이 처음 퀸즈에 한인들을 위한 센터를 만들고 싶다며 나를 찾아온 날을 기억한다. 나는 이때 망설임 없이 수표를 꺼내게 되었다”며 “뉴욕한인봉사센터는 퀸즈 지역 한인들을 돕는 필수적인(Vital) 단체, 이 단체가 퀸즈 커뮤니티의 한 부분이 대단히 자랑스럽다. 김 회장의 헌신은 영원히 우리들에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정 이사장과 뉴욕한인봉사센터 직원들은 김광석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황금 열쇠를 선물했다. 뉴욕한인봉사센터의 창립자인 김태열 씨는 “KCS는 1973년 내가 창립했으나, 센터의 발전은 1988년 영입한 김 회장의 봉사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retire란 re(새로)+tire(타이어)를 갈아 끼우는 것과 같다. 타이어를 새로 고친 그가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린다 리 총 책임자는 “김광석 회장은 우리에게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사람”이라며 “그는 희생과 헌신, 강한 추진력은 우리에게 진정한 모범이 되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당신의 영예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석 회장은 고별사를 통해 “뉴욕한인봉사센터는 제3의 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세대교체를 위해 이사회가 미국의 문화와 2세들을 밀어줄 수 있도록 유연하게 재편성됐다. 프로그램의 확대, 큰 규모의 본부 커뮤니티센터 건립, 세대교체와 전문화가 어느 정도 성취되어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할 때가 왔다”며 “미래를 위해 센터가 새로운 리더십에 의해 완성되는 것이 필요해 오늘 졸업식을 갖게 됐다. 지난 30여 년간 부족한 저를 도와주시고 격려하신 여러분들께 깊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센터가 한인사회의 큰 기쁨과 자랑이 되는 기관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은퇴 후의 계획에 대해서 "“아직 계획된 일은 없지만 한인 사회에 도움이 될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오겠다”고 말했다.


식이 끝나자 경로센터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너도나도 몰려와 김회장과 일일이 사진을 찍으며 은퇴를 아쉬워 했다.


김광석 회장은 1988년 뉴욕한인봉사센터의 총괄디렉터로 영입된 이래 한국계 미국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그는 플러싱과 코로나에 노인센터를 세웠으며, 가정급식 배달 프로그램인 ‘Meals on Wheels’, 직업교육 프로그램, 성인영어교육 프로그램인 ‘ ESOL’ 등 한인봉사센터의 핵심 사업을 이끌었다. 김 회장은 현재 엘머스트병원과 퀸즈의회에서 이사직을 맡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사회사업학을 전공했고, 도미 후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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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21 [07:44]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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