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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김, 뉴욕시공익옹호관 선거 출마 선언 “사람이 기업보다 우선인 뉴욕시 만들겠다”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8/12/12 [07:19]
▲     © 뉴욕일보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10일 뉴욕시 공익옹호관(Public Advocate)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시민참여센터 풀뿌리 인턴들이 2016년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의 초청으로 올바니 뉴욕주의사당을 견학할 당시의 론 김 의원. 론 김 의원은 항상 한인 2세들의 미 주류사회 진출을 후원했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10일 뉴욕시 공익옹호관(Public Advocate)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은 뉴욕 한인사회 유일한 선출직 정치인이자, 4선 주 하원의원 이다. 뉴욕시 공익옹호관은 뉴욕시장과, 감사원장과 함께 뉴욕시 선출직 빅3(Big-3)의 요직이다.


론 김 의원은 “뉴욕은 용기의 도시였다. 당신과 차세대를 위한 보다 나은 일을 하려면 뉴욕이 적지였다. 하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미국인들처럼 상당수의 뉴욕 시민들은 부채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는 사람들이 어떻게 보이고,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와 관계없이 이들이 사회에서 앞서 나가는데 장애물이 되고 있다. 대기업 및 금융계 포식자들이 수십억 달러의 이윤을 남기는 동안 정치인들은 우리 사회의 핵심 문제인 ‘사람보다 기업을 우선시 하는 시스템’을 전혀 지적하지 않고 있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뉴욕 시민들은 350억 달러에 달하는 학생부채를 갖고 있다”며 “이들 대다수는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이제 기업보다 사람이 우선시 되야 할 때다”고 주장했다. 또 “정치인들은 아마존에 30억 달러를 지불하지만 무너지는 지하철 시스템을 개선할 재정은 없다고 주장한다. 이제 기업보다 사람이 우선시 되야 할 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세금 감면을 통해 수백만 달러를 챙기는 동안 뉴욕시 수천 명의 어린이들은 납 페인트에 중독되고 있다. 이제 기업보다 사람이 우선시 되야 할 때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 문제는 크고 복잡하지만, 우리가 용기를 갖고 기업보다 사람을 우선시한다면 문제는 간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론 김 의원은 뉴욕주 하원의원 뉴욕시 40선거구(플러싱 일대)에서 당선되어 4번째 임기를 이어가고 있다. 퀸즈 이민자 출신인 론 김은 뉴욕주 입법부에 선출된 첫번째 유일한 한인이다. 국회의원으로서 론 김 의원은 기업의 납세자 보조금을 반대하는 선도자이자 뉴욕 시민들의 부채 부담 감소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 유일한 선출직 공무원이다. 그는 공공 서비스나 사람 중심 정책 안건을 설명할 때 유년시절 영세한 구멍가게를 운영하던 부모님을 종종 언급한다.


론 김은 아마존과 같은 거대기업의 납세자 보조금을 중단해 학생 부채를 없애자는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10월 그는 20개가 넘는 노동단체, 비영리단체, 지역사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학생 부채를 한 번에 취소할 것과 이를 수행할 수 있는 경제적 근거 및 재정 매커니즘을 설명했다. 그는 아마존을 뉴욕에 유치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데 반대하는 첫번째 공무원이다. 지난 11월 9일 그는 뉴욕타임스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기업 중 하나인 아마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불공평성을 지적하며 뉴욕에 거대기업을 설립했을 때의 결과를 경고했다. 또 10월에는 ‘학생 부채 탕감’이라는 보고서를 작성해 학생 부채가 어떻게 개인의 경제적 성공을 막고 경제적 불균형을 지속시키는지 설명했다. 주 의회에서 론 김은 미국 최초의 ‘탄력적 재정 사무실(Office of Financial Resilience)을 설치해 학생 부채의 사이클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법안을 발표했다.


론 김 의원은 뉴욕 영세 상인들의 지지자이기도 하다. 그는 소액 대출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고 2017년 예산에서 소규모 기업을 위한 기금을 확보했다. 그는 특히 이민 사업주들에 대한 든든한 옹호자다. 그는 ‘이민자 금융 서비스국(State Office of Financial Services for Immigrants)’ 설립 법안을 도입했다. 이 사무실의 목적은 이민자들의 대출, 투자, 신용 확립 등 이민자 사회 내 금융 이해력을 촉진시키는데 있다.


퀸즈 플러싱에서 자란 론 김은 1997년 리버데일컨트리데이스쿨을 졸업한 후 해밀턴 컬리지에서 학사를, 버룩 컬리지에서 행정학 석사를 수료했다. 2004년 그는 국립 도시 펠로우(National Urban Fellow)로서 시카고 공립학교의 교육 사무소를 관리, 조언했다. 이후 뉴욕시, 뉴욕주, 연방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공무원으로서 경력을 쌓았다. 그는 2012년 뉴욕주 하원의원으로 처음 선출되었으며, 이후 3번 재선되었다. 론 김 의원은 현재 퀸즈 플러싱에서 아내인 앨리슨과 3 자매인 올리브, 헤이젤, 어텀과 함께 살고 있다. <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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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12 [07:19]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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