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 한인사회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가정·성 폭력 숨겨서는 안된다”
뉴욕가정상담소, 플러싱서 침묵행진…300여명 참가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8/10/11 [01:47]
▲     © 뉴욕일보

뉴욕가정상담소가 10월 가정폭력 방지의 달을 맞아 5일 퀸즈 플러싱 유니온 스트리트와 메인 스트리트에서 '제20회 가정폭력 방지 침묵행진'을 개최했다. 이날 침묵행진에는 뉴욕 정계인사와 30여개   시민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뉴욕가정상담소(소장 김봄시내)가 10월 가정폭력 방지의 달을 맞아 5일 퀸즈 플러싱 유니온 스트리트와 메인 스트리트에서 '제20회 가정폭력 방지 침묵행진'을 개최했다. 이날 침묵행진에는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선거 11선거구 민주당 후보, 에드워드 브라운슈타인 뉴욕주 하원의원, 닐리 로직 뉴욕주 하원의원, 피터 구 뉴욕시의원,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 대변인 조안 최, 빌 드블라오지오 시장 대변인 세실 노엘 등 뉴욕 정계인사와 30여개 시민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진 참여자들은 "성폭력에 변명없다(No excuse for sexual violence)", "침묵에 정착하지 말고 정의에 정착하라(Don't settle for silence, do settle for justice)", "가정폭력은 범죄다(Domestic violence is a crime)", "평화는 집으로부터 시작된다(Peace begins at home)", "도와줄 수 있을 때 언제든지 도와주세요(Lend a hand whenever you can)"라는 푯말을 들고 행진했다.

 

김봄시내 소장은 "(캐버노 연방대법관 지명자 인준과 관련해) 지난주, 성폭력 피해를 입은 두명의 여성이 제프 플레이크 애리조나 상원의원에게 '당신이 캐버노 대법관 관련 안건을 통과시킬 경우, 이는 모든 여성들이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항의했다. 이처럼, 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 피해 사실에 목소리를 내어도 무시당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우리는 그런 일이 두번 일어나게 내버려 둘 순 없다"고 말했다.
키스 샤인 109 경찰서장은 "가정폭력과 관련해 오늘과 같은 행사를 같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 모두 공공의 눈으로 이웃의 안전을 지켜보아야 한다. 109 경찰서는 가정폭력을 대단히 심각한 문제로 여기며, 희생자들을 위한 후속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은 "나는 매년 침묵행진에 참여해왔는데, 내년에는 내가 행진에 참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것이 플러싱에서, 퀸즈에서 가정폭력이 없어졌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브라운슈타인 뉴욕주 하원의원은 "금요일 메인스트릿을 차단하는 것보다 더욱 효과적인 행진은 없을 것이다. 오늘 가정폭력 및 성폭력을 반대하는 우리의 메세지가 많은 시민에게 전달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닐리 로직 뉴욕주 하원의원은 "미국에는 수 천, 수 만의 성폭력 피해 여성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의 용기 있는 발언을 굳게 믿고 강하게 지지해 주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을 위해 시청이든, 워싱턴이든 어디든지 찾아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가정상담소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뉴욕, 뉴저지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어린이 그리고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 뿐 아니라 법률 지원 등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가정폭력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가정과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있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이며,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뉴욕가정상담소의 침묵행진은 올해로 21회를 맞았다.
△문의: 가정상담소 24시간 핫라인 718-460-3800,
www.kafsc.org,
www.facebook.com/kafsc
<박세나 기자>

광고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8/10/11 [01:47]  최종편집: ⓒ 뉴욕일보
 

병역특례, 축소·폐지 52% > 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가장 많이 읽은 기사
감기약·혈압약 먹고 술 마시면 ‘독’ /뉴욕일보 김시혁
“내가 먼저 인사하고 소통합시다” /뉴욕일보
[병원-치과 / 교정치과] 안상훈치과 /뉴욕일보 편집부
미래사회에 가장 오래 살아남은 직업이 간호사라고 한다 /최용국
뉴저지 ⇄ JFK공항 30달러 /뉴욕일보
“인구 비례 따라 한인 경찰 증원, 한국어 통역·핫라인 개설” /뉴욕일보
한인 정치력 신장이 재미동포사회 발전과 권익보호 지름길 /뉴욕일보
미국·한국 까다로운 입국심사 안 거친다 /뉴욕일보 김소영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자연합회 /박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