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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코리아센터 “드디어” 기공
맨해튼 32가에 2020년 7월 완공… '한류 전진기지'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8/06/29 [23:44]
▲     © 뉴욕일보

뉴욕코리아센터 조감도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한류 전진기지 건설을 위한 공사가 시작됐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오승제)이 28일 오후 2시 맨해튼 32스트리트 뉴욕코리아센터건립부지(122-126 E. 32 St. New York NY 10016)에서 뉴욕코리아센터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9년 3월 전통문화의 세계화 및 한류 문화 확산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중심 터전이 될 뉴욕코리아센터 건립을 위해 맨해튼 32번가에 건립부지를 매입한지 9년만에 기공식을 갖고 뉴욕코리아센터 새로운 미래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소나기가 내린 더운 날씨에 박효성 주뉴욕총영사, 오승제 뉴욕한국문화원장,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 김민선 대뉴욕한인회장,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 용선중 관광공사 뉴욕지사장, 유승호 삼우건축 설계사업부장, 케네스 베인톤 쿠즈마노프베인톤 건축 회장, 안토니 퍼그리시 존스랑라셀아메리카스 부회장, 얼가 아이딘 KSK건설그룹 파트너 등 뉴욕 뉴저지 일원의 한인단체 임직원, 문화예술계 인사 및 건축 설계, 공사관계자와 미 정,재계 인사 약 150여 명이 뉴욕코리아센터 건립공사의 안전과 성공적인 공사 추진을 기원하며 건립 부지에서 옥외 행사로 진행된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오승제 뉴욕문화원장의 환영사 및 추진경과보고,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과 박효성 뉴욕총영사의 기념사, 김민선 뉴욕한인회장과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의 축사 후 내·외빈이 함께하는 시삽행사로 뉴욕코리아센터건립공사의 시작을 열었다.

 

▲     ©뉴욕일보

왼쪽부터 안토니 퍼그리시 존스랑라셀아메리카스 부회장, 얼가 아이딘 KSK건설그룹 파트너,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 오승제 뉴욕한국문화원장,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 박효성 주뉴욕총영사, 김민선 대뉴욕한인회장, 용선중 관광공사 뉴욕지사장, 유승호 삼우건축 설계 사업부장, 케네스 베인톤 쿠즈마노프베인톤 건축 회장.

 

박효성 주뉴욕총영사는 “오늘은 우리 한인동포사회에서 정말 중요하고 소중한 역사적인 날이다. 세계의 수도라고 불리우는 뉴욕 맨해튼에 드디어 자랑스러운 뉴욕관광문화센터가 들어서게 됐다. 코리아센터는 한류의 세계화를 북미대륙에서 조금 더 활발하게 이어나갈 교두보 역할을 해낼 것이다. 이번 센터 건립으로 우리 동포사회와 고국과의 유대 강화는 물론이거니와 한미 양국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승제 뉴욕문화원장은 “오늘 기공식에 앞서 암트렉 규제, 이웃 건물과의 조정, 공사 면허 등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모두 극복하고 마침내 우리는 오늘 코리아센터를 맞을 준비가 되었다. 지하부터 지상 7층까지 자기 및 토기, 목재를 컨셉으로 알차게 꾸며진 코리아센터 완성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세계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부지를 매입한지 10여년 만에 오늘 마침내 역사적인 착공식을 하게 되었다. 2년이면 건물이 완성되는데 앞으로 뉴욕코리아센터가 명실상부한 한국 문화의 허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선 대뉴욕한인회장은 “뉴욕관광문화센터 착공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아무쪼록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맨해튼 한복판에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센터가 건립되어 외국인 및 우리 한인 후세들에게 아름다운 한국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은 “뉴욕, 맨해튼의 심장부에 우리 한인센터가 생기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 2년 동안 시공이 잘 이루어지길 바라며 완공을 위한 동포사회의 큰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욕코리아센터는 2010년 설계현상공모에 당선된 삼우건축의 설계작품을 토대로 6419스퀘어피트 부지에 지상 7층 지하 1층으로 설계됐다. 지하 1층에는 196석의 공연장 겸 강당, 지상 1층과 2층은 전시실, 3층은 도서관, 4층은 요리실습실과 사랑방, 5층은 다목적 교육공간, 6층과 7층은 뉴욕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뉴욕코리아센터 건립공사는 미국 현지 건설업체인 KSK Construction Group이 맡는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년으로 2020년 7월 개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욕코리아센터 건립 사업은 토지매입비 235억원, 공사비 464억원 등 총 77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년에 걸친 공사가 완료되고 뉴욕코리아센터 건물이 개관하게 되면 뉴욕, 뉴저지 일원의 한인 동포 문화예술인들에게 보다 풍부한 공연, 전시, 교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강화되는 협업을 통해 한국문화를 미국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한국 해외문화홍보원은 2006년부터 세계 주요 거점지역에 재외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지사 등 문화예술 유관기관을 한곳에 모아 원스톱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리아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박세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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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29 [23:44]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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