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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민주화운동기념식 계약취소는 반인륜적 반국가적 동포사회 모독행위", KCS 측 “행사내용 변경, 한인단체들 반대, 폭력과 위협 가능성 때문에 취소했다"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8/05/12 [01:03]

 

▲     © 뉴욕일보

북미민주포럼은 지난 9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적 추모행사인 ‘5.18국가기념식’ 계약 취소는 현 대한민국 정부에 반기를 드는 심각한 행위라고 성토하며 기자회견을 했다.

 

5월 12일(토) 오후 6시부터 KCS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5·18 광주민주화운동기념식’ 장소사용 계약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측이 지난 4일 이사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져 동포사회에 큰 분란이 예상되고 있다. 계약 당사자인 북미민주포럼(대표 강준화)은 9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적 추모행사인 ‘5· 18국가기념식’ 개최를 1주일도 채 남겨 놓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을 취소하고 거부하는 행위는 현 대한민국 정부에 반기를 드는 심각한 행위이다. 자유민주주의와 정의로운 사회를 지키려다 먼저 간 민주영령들을 모욕하는 반인륜적 반국가적 동포사회 모독행위”라며 KCS를 맹비난하고, “반드시 그에 대한 대가를 치루고 국가와 민족 앞에 석고대죄 하는 날이 오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준화 민주포럼 대표는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카톡 메세지를 통해 기념식을 열 수 있도록 해달고 간절히 요청했다. KCS 측이 계약해지 이유로 내세웠던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를 제외시키겠다고까지 제의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부한 것은 ‘5·18국가기념일’ 자체를 부정하고 현 정부를 음해하려는 세력들이 KCS 내에 존재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KCS 측은 10일 각 언론사에 보낸 “민주포럼 행사에 대한 KCS의 공식 답변”이라는 공지문을 통해 “민주포럼은 당초에 대한민국 정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임대했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의 후원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행사 목적이 세월호사건 유가족을 위한 간담회를 포함하는 것으로 행사내용이 바뀐 것을 KCS에 알리지 아니하고 홍보한 것 등이 밝혀졌다.

세월호사건에 대한 것은 한인사회에 첨예한 대립을 야기하는 이슈이다. 여러 한인단체들이 민주포럼의 행사를 반대하는 의지를 표명했고, 회의장과 참석자들에게 신체적 가해를 위협하였다.

임대계약서의 내용이 바뀐 점과 폭력과 위협의 가능성을 이유로, 본 임대의 건은 KCS이사회 운영위원회에 제출되었고, 본 행사를 위하여 KCS커뮤니티센터를 사용하고자 하는 민주포럼의 임대를 허용하지 아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범석 기자>

 

민주포럼이 밝힌 ‘성명서 전문’ 

“존경하는 동포여러분! 지난 5.17 민주항쟁의 슬픈 역사를 우리는 잊지 않고 있 습니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하여 피 흘려 목숨을 바치신 5.18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기에 우리는 매년 추모의 기념식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영령들의 넋을 기립니다.

<성명서>

1. 금번 5월12일 북미민주포럼을 비롯한 전 민주 21개 단체 주관으로 KCS(한인 커뮤니티센터)에서 5.18 기념 행사를 갖기로 KCS 김광석 회장을 비롯한 운영진과 결정을 하였다.

2. 그런데 지난 5월 4일 행사준비 확인 차 북미민주포럼 관계자들이 KCS를 방문 하는 자리에서 돌연 5.18기념식 행사를 치룰 수 없다는 말을 해왔다

3. 이유인 즉 한국정부가 주관하는 행사도 아니고 5.18기념식과 세월호 간담회를 같이 한다는 이유와 함께 일부 반대의 목소리가 있어서라고 한다. 도대체 이게 말이 되는 소린가? KCS센터가 김광석 회장의 개인 영리단체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4. KCS는 우리 동포들이 정성스레 모은 성금으로 만들어진 회관이 아닌가? 그것도 대한민국의 정의로운 민주주의를 지키려다 목숨을 바치신 민주열사를 추모하는 기념식을 갖고자 정당한 절차를 거쳐 계약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임박해서 돌연 할 수 없도록 방해하는 자들의 행태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음을 강력하게 경고 한다.

5. KCS 김광석 회장은 기념식 행사를 계약 해지하게 된 납득할 만한 이유와 더불어 계약해지로 인한 법적 도의적인 것을 비롯한 모든 것에서 발생하는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를 비롯한 국내외는 물론 미주 각지에서도 5.18 기념행사를 국가적인 추모행사로 엄수하고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KCS 김광석 회장은 상식을 벗어나 대다수 동포들의 생각과는 반대로, 일부 극우세력에 편승하여 동포여론을 호도하고, 현 대한민국 정부에 반기를 드는 행동을 한다면 절대로 용납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어떠한 정당하지 못한 것에도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정의로운 동포사회를 위하여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다.

2018년 5월 8일

"북미민주포럼대표 강주화 외 회원 일동”

 

민주포럼 행사에 대한 KCS의 공식 답변

5월 4일, KCS이사회 운영위원회는, 2018년 5월 12일에 예정되었던 민주포럼에서 주최한 행사를 위한 임대를 취소했다. 장소 사용의 동의서 원본은 베이사이드 32 애브뉴에 위치한 KCS 커뮤니티센터 강당을 민주포럼이 KCS와는 관계없이 독립적인 사용자로 임대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폭력의 위험과 긍극적으로 공공의 안전을 이유로, 행사에 관계되는 한인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KCS  임대의 취소를 결정 했다. KCS는 비정치적인 비영리단체로 모든 정치적 이슈에 대해서 중립적 입장을 취한다. 하나의 조직으로서의 KCS는 폭력을 야기할 수 있는 독립된 임차인들의 행사를 거부하거나 취소할 수 있고, 그러한 종류의 폭력을 야기할 수 있는 그룹들을 거부할 수 있다. KCS의 사명은 지난 45년 간 함께하고 섬겨온 모든 분들을 위해 사용되는 커뮤니티센터로 만드는 일이다. 민주포럼은 당초에 대한민국정부가 후원하는 5.18광주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로 장소를 임대하였다. 그러나 대한민국정부의 후원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행사 목적이 세월호사건 유가족들을 위한 간담회를 포함하는 것으로 행사내용이 바뀐 것을 KCS에 알리지 아니하고 홍보(5월2일 광고 참조)한 것 등이 밝혀졌다. 세월호 사건에 대한 것은 한인사회에 첨예한 대립을 야기하는 이슈이다. 여러 한인단체들이 민주포럼의 행사를 반대하는 의지를 표명했고, 회의장과 참석자들에게 신체적 가해를 위협했다. 임대계약서의 내용이 바뀐 점과 폭력과 위협의 가능성을 이유로, 본 임대의 건은 KCS 이사회 운영위원회에 제출되었고, 본 행사를 위하여 KCS커뮤니티센터를 사용하고자 하는 민주포럼의 임대를 더 이상 허용하지 아니하기로 결정했다. KCS는 모든 폭력에 반대하며, 폭력을 야기하거나 그러한 위협을 표현하는 어떠한 그룹에게는 임대를 거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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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12 [01:03]  최종편집: ⓒ 뉴욕일보
 

조폐공사, ‘주미대한제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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