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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정전협정 맺은 판문점에서 하자” 1위
 
뉴욕일보 최경태 기자 기사입력  2018/04/27 [18:11]
▲     © 뉴욕일보

북미 정상회담 국민 선호 장소, 1위 판문점 38.7%, 2위 제주도 14.4%, 3위 제네바 10.5%

-영호남, 청·노년층, 여·야, 보수·진보 등 모든 지역, 연령, 정당 지지층, 이념성향에서 판문점이 제주도나 평양 등과 큰 격차로 1위로 나타나

-정전협정 체결 장소인 판문점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출발점이자 상징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인식에 따른 결과로 보여

우리 국민들은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65년 전인 1953년 7월 27일 한국전쟁의 정전협정이 체결된 판문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는 5월말이나 6월 초중순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북미 정상회담 선호 장소를 조사한 결과, 판문점이 38.7%로 제주도(14.4%)나 스위스 제네바(10.5%)보다 크게 앞선 1위로 나타났다. 이어 평양(9.8%), 워싱턴 DC(7.0%), 몽골 울란바토르(5.2%), 싱가포르(4.7%), 스톡홀름(1.5%)의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4.6%, ‘잘 모름’은 3.6%.

세부적으로는 영·호남, 청·노년층, 여·야, 보수·진보를 가리지 않고 모든 지역, 연령, 정당 지지층, 이념성향에서 판문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전쟁의 정전협정이 맺어진 판문점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출발점이자 상징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인식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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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북미 정상회담 선호 장소로 ‘판문점’이 1위로 꼽혔는데, 지역별로는 광주·전라(1위 판문점 46.2%, 2위 제주도 14.7%)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인천(1위 판문점 41.5%, 2위 평양 14.6%), 부산·경남·울산(1위 판문점 41.3%, 2위 제네바 15.8%), 서울(1위 판문점 33.5%, 2위 제주도 18.9%), 대구·경북(1위 판문점 32.5%, 2위 워싱턴DC 17.4%), 대전·충청·세종(1위 판문점 32.3%, 2위 제주도 26.5%) 순으로 ‘판문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1위 판문점 44.5%, 2위 제네바 12.7%)에서 ‘판문점’ 응답이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 이상(1위 판문점 41.9%, 2위 제주도 20.5%), 50대(1위 판문점 40.5%, 2위 제주도 16.7%), 40대(1위 판문점 33.0%, 2위 제주도 11.6%), 20대(1위 판문점 32.9%, 2위 제네바 15.5%) 순으로 ‘판문점’이 1위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1위 판문점 51.6%, 2위 제주도 12.0%)에서 ‘판문점’ 응답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고, 이어 민주당 지지층(1위 판문점 43.3%, 2위 제주도 14.3%), 바른미래당 지지층(1위 판문점 34.8%, 2위 제네바 15.4%), 정의당 지지층(1위 판문점 31.4%, 2위 평양 16.7%), 자유한국당 지지층(1위 판문점 24.5%, 2위 워싱턴DC 18.4%) 순으로 ‘판문점’이 가장 선호하는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1위 판문점 40.4%, 2위 제네바 15.5%), 보수층(1위 판문점 37.3%, 2위 제주도 15.2%), 중도층(1위 판문점 36.4%, 2위 제주도 16.2%) 순으로 ‘판문점’ 응답이 다수로 나타났다.

<최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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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27 [18:11]  최종편집: ⓒ 뉴욕일보
 

국민 63%, , 2차 북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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