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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반대 67% vs 찬성 30%
 
뉴욕일보 최경태 기자 기사입력  2017/11/20 [19:13]

 

▲     © 뉴욕일보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반대 66.5% vs 찬성 30.1%

– 모든 지역, 50대 이하, 정의당·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 지지층, 진보층·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반대가 압도적으로 높거나 다수

– 60대 이상,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은 찬성이 압도적이거나 다수

국민 3명 중 2명의 대다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 건립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서울시 소유의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 부지에 이른바 ‘박정희 동상’을 건립하는 것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박 전 대통령의 동상 건립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반대한다’(매우 반대 50.7%, 반대하는 편 15.8%)는 응답이 66.5%로, ‘찬성한다’(매우 찬성 16.3%, 찬성하는 편 13.8%)는 응답(30.1%)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3.4%.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찬성 1.7% vs 반대 94.5%)과 민주당 지지층(2.5% vs 93.8%)에서는 반대 응답이 90%를 넘어 압도적으로 높았고, 국민의당 지지층(40.6% vs 59.4%)과 바른정당 지지층(41.3% vs 48.7%)에서도 반대가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찬성 91.3% vs 반대 7.4%)과 무당층(52.2% vs 43.9%)에서는 찬성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절반을 넘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4.0% vs 반대 94.2%)과 중도층(33.1% vs 62.6%)에서는 반대가 압도적으로 높거나 대다수인 반면, 보수층(68.0% vs 28.7%)은 찬성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등 영남권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반대가 우세했는데, 광주·전라(찬성 13.2% vs 반대 81.4%), 경기·인천(21.9% vs 73.4%), 서울(26.4% vs 68.2%), 부산·경남·울산(37.5% vs 59.6%), 대전·충청·세종(42.5% vs 57.5%), 대구·경북(45.8% vs 54.2%) 순으로 반대가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찬성 11.1% vs 반대 86.3%)와 20대(14.7% vs 80.2%)에서는 반대 응답이 10명 중 8명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40대(21.4% vs 77.2%)와 50대(36.1% vs 60.5%)에서도 반대가 대다수로 조사됐다. 반면, 60대 이상(찬성 56.7% vs 반대 38.7%)은 찬성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최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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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20 [19:13]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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