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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불평등, 프랑스 빈곤층 영양상태 열악
 
전은정 기자 기사입력  2017/08/0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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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사회의불평등현상이식품소비현황에서도나타난다는프랑스식품환경안전청ANSES보고서가제출되었다. 양질의식재료를구입하기어려운빈곤층에서영양상태저하현상은고착화되고있으며비만환자는증가하고있다.

 

보고서에따르면프랑인의식습관과식품소비성향이사회불평등현상을상징적으로보여주는지표라고프랑스일간지몽드Le Monde알렸다. 7주기로발표되는 ANSES이번보고서는2014년과 2015동안 5800명을표본으로작성되었으며성인 3100여명과아동 2700여명을대상으로했다.

ANSES보고서는프랑스인의소금과다섭취와채소, 과일섭취부족전반적식습관을분석한동시에영양상태와사회적불평등이밀접한관계가있다는점을강조했다.

 

건강에이로운지역생산품과유기농제품소비가중상류층에서상승한반면비만증은주로저소득층과저교육층에서나타나고있다. 경제적으로여유롭고고등교육자일수록안전하고유익한식습관을가진것이다.

 

고등교육을받은사람일수록채소, 과일, 치즈, 야구르트저지방고단백섭취률이높으며초중교육만마친사람들은탄산음료와고기류, 감자섭취량이많은것으로조사되었다. 특히중상류층일수록스포츠건강관리를위한육체활동을동반하고있어비만의위험에서벗어나있다.  

 

10미만의미성년자의경우대부분이부모의교육수준에따라영양상태가결정되는것으로나타났다. 반면 11-17청소년층은부모세대와의관련성이미미했다. ANSES아동들과는다르게자립성이확립되어가는청소년의경우전반적으로부모의교육수준과관계없이자율적식품선택을한다고분석했다.

 

프랑스의사회적불평등을명확히확인할있는지점은지역생산품과유기농제품소비부문이다. 식품위험성평가단에따르면통계적으로는프랑스인 2 1명은지역생산품을소비하고있다. 하지만이러한현상은세대간의차이가일반화시킬수는없다. 지역생산품소비가가장높은연령층은 65이상으로 63%, 18-44세는 51%이며유기농제품소비는각각 46% 35%.

 

교육수준에따른편차도크다. 유기농제품소비부문을보면학사졸업이상의학력을가진사람은 59%, 중등교육이하는 27%그쳤다. 지역생산품소비도유사한현상을보이고있다. 중상류층일수록양질의식재료를선호한다는사실이새로운것은아니다. 중요한것은건강에이로운식품구입이어려울밖에없는저소득층의현실이다시한번사회적불평등을강화시킨다고 ANSES강조했다.

 

교육수준이낮을수록고소득의기회가적은현실에서건강의유불리를떠나저가제품소비가강요됨으로써체중과다와비만증이저소득, 저학력층에서집중적으로나타난다. 또한이들은여가생활을통한육체적활동도제한되어있어건강상태는더욱나빠지게된다는것이보고서의설명이다. 삶의기본인식생활에서나타난불평등현상을해소하기위한사회적안전망이다시한번요구되는시점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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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06 [23:36]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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