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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자, 난민을 돕는 숨은 영웅에게 10만 달러 수여
샤르자 왕비, 역경에 맞서는 인내와 신념의 가치를 기리기 위한 상 설립
 
최지원 기자 기사입력  2017/01/05 [18:54]
▲ 셰이카 자와헤르 빈트 모하메드 알 카시미 왕비가 요르단 알-자타리 난민 캠프를 방문했다     © 뉴욕일보


  아랍 에미리트 연합(UAE)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토후국 샤르자(Sharjah)의 왕실은 수상자에게 상금 10만 달러를 지급하는 인도주의상인 샤르자 국제 난민 지지 및 지원상(Sharjah International Award ‎for Refugee Advocacy & Support)을 설립했다. 이는 삶의 터전에서 강제로 쫓겨난 아시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 난민들을 위해 현저한 노력을 기울인 사람들을 인정하고 기리는 동종 최초의 상이다.

샤르자 국왕의 부인이며, 유엔 난민기구(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 UNHCR) 난민어린이 대표옹호자(Eminent Advocate for Refugee Children)이고, 빅하트 재단(The Big Heart Foundation, TBHF) 의장인 셰이카 자와헤르 빈트 모하메드 알 카시미(Sheikha Jawaher bint Mohammed Al Qasimi) 왕비는 수백만 명에 달하는 난민과 난민 가족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이 상을 설립했다.

왕비는 “난민들이 더 이상 고통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애써온 개인이나 단체에게 일년에 한 번 샤르자 국제 난민 지지 및 지원상을 수여하고자 한다”며 “수상자들을 통해 이타적인 인내의 유산을 구축하여, 더 많은 이들이 전쟁과 위기로 난민이 된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을 되찾아 주는 일을 하도록 격려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또한 왕비는 “이 상은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이 세계적인 자선 활동에 계속 헌신하고 있음을 재확인하고,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을 이끌어온 관대한 지도자들이 세워온 선량함과 자선 활동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 최고위원회 위원(Member of the Supreme Council)이자 샤르자의 국왕인 셰이크 술탄 빈 무함마드 알 카시미(Sheikh Dr. Sultan bin Muhammad Al Qasimi) 박사의 후원으로 설립된 이 상은 빅하트 재단과 유엔 난민기구가 구체적인 상 수여 준비를 맡게 된다. 또한 이 상은 사람들이 어떤 작업을 통해 난민 수십만 명에게 음식, 주거지, 건강 관리, 교육 및 사회적 해결책을 제공하여 자신감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지 그 과정을 주목한다.

샤르자 국제 난민 지지 및 지원상의 사무국(General Secretariat)은 아시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난민들을 위해 구호 활동을 펼쳐온 이들을 대상으로 전세계에 걸쳐 수상 후보들을 추천 받는다.

이 상은 수상 후보가 인도주의 활동을 하는 동안 금융 자원 및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했는지, 올바르게 조직을 운영했는지, 투명성을 유지하고 책임을 다했는지에 특히 주목한다. 이 상의 비전, 목표, 참여 조건에 관해 개인과 단체에 간략히 설명하는 연례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도 곧 준비할 예정이다.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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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05 [18:54]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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