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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사옥 건립, 환경단체 반대에 강경 대응
주민들에 ‘진실’ 주장하는 안내문 발송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3/07/20 [00:00]
‘타워’ 아닌 낮은 유리건물, 경관 훼손 아니다”
 
LG전자의 뉴저지 신사옥 건립 과정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는 환경단체ㆍ일부 정치인들의 주장에 맞서 ‘사실이 아닌 과장된 주장’이라고 지난달 30일자로 광고를 게재했다.
 
▲ LG전자가 잉글우드클립스 주민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한 안내문.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 1, 2, 3. <자료제공=잉글우드클립스 주민 조병모 씨>     © 뉴욕일보


LG전자는 최근 지역 주민들에게 우편으로 안내문까지 발송, 반대 측 주장을 적극 반박하고 있다.

안내문에는 “여러분은 실상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면서, ‘LG 신사옥 프로젝트의 진실’을 소개했다.
 
 LG전자는 “뉴저지의 광범위한 경제적 풍요에는 관심이 없는 뉴욕을 기반으로 한 단체들과 다양한 정당들이 사실을 호도하고 부정확한 정보를 확산시키고 있다”며 ‘실제 사실들’을 열거한 안내문을 ‘허구’와 ‘진실’로 구분해 설명했다.

안내문에서 제시된 ‘허구’는 ① “LG빌딩은 절벽 중앙에 자리 잡은 ‘타워’” ② “사무실은 큰 백색 건물이고 나무숲 라인 위로 두드러지게 나타나 보기 싫게 눈에 띄는 건물” ③ “‘절벽을 훼손’하고 허드슨강 건너편 뉴욕사람들의 경관을 망친다”는 세 가지다.

LG전자는 ‘허구’의 내용을 사진과 함께 설명했다.

사진에는 “LG 신사옥이 절벽 가운데 흰색 건물로 표현되고 나무숲 라인 위로 우뚝 솟은 모양으로 자리 잡은 것을 부정확하고 잘못된 사진(사진1)으로 보여주고 있다”면서, “웹사이트(ProtectthePalisades.org)와 페이스북을 통해 LG신사옥이 나무숲 라인 위로 치솟은 벽돌건물인 것처럼 묘사해(사진2) 오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내문은 새로 건립될 LG 신사옥의 ‘진실’ 네 가지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① “건물의 높이보다 넓이가 훨씬 넓은 최첨단의 낮은 수평건물이 된다(‘타워’의 정의는 빌딩이나 구조물의 높이가 넓이보다 높은 경우)” ② “절벽 끝에서 4분의 1마일 떨어진 사유지에 건립되며 공원 지역이나 펠리세이즈 인터스테이트 파크(Palisades Interstate Park)의 중심에 위치하지 않는다” ③ “뉴저지 쪽에 있는 기존의 다른 높은 구조물과는 달리 나무숲 라인을 넘어 거의 보이지 않게 된다” ④ “주변 환경을 반영해 주위와 (구별이 어렵게) 섞이게 되는 유리건물이다”.

안내문에는 ‘진실’을 주장하는 사진(사진3)도 함께 게재됐다. 사진에는 “허드슨강 뉴욕쪽 클로이스터스(The Cloisters) 박물관에서 바라봤을 때 육안으로 보이는 것으로 실제 묘사된 LG 신사옥”이라며, “절벽에서 4분의 1마일 안쪽에 지어질 실제 건물의 높이는 전문가로부터 입증됐다”고 설명돼 있다.

안내문은 끝으로 “LG 신사옥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의 확인이나 의견 전달은 웹사이트(LGenglewoodcliffs.com)에서 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박재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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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7/20 [00:00]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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