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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박 뉴욕레스토랑가이드북 우수식당 올라
돌삼겹살 등 새 메뉴 끊임없이 창조
 
양호선 기자 기사입력  2010/01/21 [16:18]
뉴욕일보

(사진) 함지박
플러싱 함지박식당이 뉴욕 레스토랑 가이드북의 우수식당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2010년 미쉐린 레스토랑 가이드북’에 따르면 플러싱 함지박은 김치 등 몸에 좋은 여러 종류의 밑반찬을 내놓아 한식당의 좋은 지표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소개한 뒤 입에 착착 감기는 고기구이는 요식업계가 불황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롱아일랜드 레일로드(LIRR) 머레이힐역 인근의 후미진 곳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이드북은 이어 함지박의 드러나지 않는 소박한 실내장식과 프로다운 한국식 돼지물고기, 고추ㆍ마늘 소스를 뿌린 양념장에 재운 돼지갈비와 함께 곁들이는 파절이, 냄비에 육수와 각종 야채ㆍ양고기가 어우러져 보글보글 끊이는 보양전골은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함지박’은 2001년 문을 열자마자 돌삼겹살에 파절이와 새콤한 무초절이를 곁들이는 당시로선 신선한 메뉴를 선보인 후에도 묵은지 돌삼겹살과 훈제삼겹살, 심해어인 묵은지 및 된장박이 네로절임, 미국에서 좀처럼 맛보기 어려운 복지리ㆍ복매운탕ㆍ복불고기 등 음식에 대한 창조적 능력으로 새 메뉴를 끊임없이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가 요식업계에 끼치는 영향력은 막대하다. 미쉐린 가이드의 별점이 지난 평가보다 떨어졌다는 이유로 자살을 하는 쉐프까지 생길 정도로 미쉐린 가이드는 명실상부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서로 권위를 자랑한다. 쉐프들은 미쉐린 가이드의 별점을 따기 위해 고군분투할 정도.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단은 일반 손님으로 가장해 음식을 평가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퀸즈지역에서 ‘2010년 미쉐린 레스토랑 가이드북’의 우수식당으로 이름을 올린 한인식당은 함지박과 플러싱 아리수, 금강산 등 세 곳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쉐린 가이드북에는 뉴욕시 650여 군데의 식당과 60여개의 유명 호텔 리스트들이 수록돼 있다.
<양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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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1/21 [16:18]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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