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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살해후 자살, 신병 비관 할머니 아파트 투신자살……
“한인들 자살,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 - 3월 17~18일 사랑과 용기, 희망 줄 음악회 개최
 
뉴욕일보 편집부 기사입력  2012/02/28 [00:32]
“끊임없이 줄을 잇는 자살, 이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다. 자살 방지를 위해 한인사회가 무엇인가 해야 한다”
최근 뉴저지 포트리에서 헤어지자는 애인을 자동차로 밀어부쳐 생명을 앗아간 사건과, 애틀랜타에서 사우나 경영을 둘러싼 돈 문제로 일가족 4명을 권총으로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한 사건 등이 연달아 일어나 생명경시 풍조가 극한에 달했다는 우려가 크게 일고 있다. 20일엔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시에서 80대 한인 할머니가 자신의 아파트 5층에서 투신자살 했다. 이와같이 한인사회와 한국에서 ‘왕따’ 당한 청소년들, 병마와 고독을 이기지 못한 노인들, 경제사정 악화와 성격차이로 인한 부부, 또는 친척간의 살해와 자살, 군대생활 적응 못한 젊은 군인들의 자살 등이 잇따르자, 어떻게든 이를 막아보자는 ‘자살 방지’ 노력이 가속화 되고 있다.
자살방지 프로그램으로 ‘생명의 전화’를 운영하고 있는 미동부 ‘생명의 전화’ 김정국 목사와 김영호 목사는 “한국은 자살자가 1년에 2만명을 넘어섰고, 자살기도자는 년 20만명에 달해 OECD 국가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자살율 1위에 올라있다. 이 안타까운 현실이 큰 꿈을 가지고 미국으로 이민 온 동포들에게도 무서운 전염병처럼 번져 한인사회가 알게 모르게 자살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고 “우리 한인사회는 이를 막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미동부 생명의 전화는 자살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제1회 자살예방 프로그램 확장기금 마련을 위한 생명사랑 콘서트’를 3월17일(토) 오후 7시 뉴저지 한소망교회(이승준 목사 시무)와 18일(일) 오후 6시 퀸즈 후러싱제일교회(장동일 목사 시무)에서 각각 개최한다.
주최측은 “이번 콘서트에는 신체장애를 딛고 세계적 음악인으로 우뚝 선 오하이오 주립대 차인홍교수가 특별 게스트로 초청돼 갖가지 장애들을 음악, 신앙, 관심을 가져준 가족과 이웃의 사랑의 손길로 이겨낸 감동적 삶을 간증하는 순서가 마련되어 있다. 차인홍 교수는 이 자리에서 수준 높은 영감을 일깨우는 바이올린 연주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용기와 밝은 희망을 안겨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한다. 또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의 핸드벨 연주와  찬양도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아나는' 메세지로 전달되어 '생명존중, 생명사랑' 구호의 의미를 우리 가슴에 남게할 것”이라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생명의전화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마련되는 후원기금은 자살예방을 위한 공개강좌, 책자발간, 상담원 훈련, 취업훈련, 유가족돕기, 웹사이트 운영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음악회는 뉴욕, 뉴저지, 퀸즈, 커네티컷 한인회와, 대뉴욕지구, 뉴저지, 커네티컷 한인교회협의회와 목사회, 뉴욕일보 등이 후원한다. 입장료는 10달러.
△ 문의 : 미동부생명의전화
         718-314-0691(영육구원)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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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2/28 [00:32]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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