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환 뉴욕총영사는 12일 포트리 시정부를 방문해 마크 소콜리치 시장과 폴 윤 시의원을 1시간 가량 면담하고 빅토리아 이 씨 사건의 재발 방지책을 논의 했다.
김의환 뉴욕총영사는 12일(목) 오후 포트리 시정부를 방문해 마크 소콜리치(Mark Sokolich) 시장과 폴 윤(Paul K. Yoon) 시의원을 1시간 가량 면담하고 최근 포트리 지역에서 발생한 한인 여성 빅토리아 이 씨(26)의 경찰에 의한 피격-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한인사회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철저한 시스템 구축과 종합 대책 수립에 포트리 시와 필요시 뉴욕 총영사관이 참여할 것을 합의했다.
김의환 뉴욕총영사와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은 이를 위해 멘틀 일리니스 전문가, 911 담당관 등 전문가와 커뮤니티 리더들의 의견을 모으는 공청회 개최, 현장 대응 및 총기 사용 위한 경찰관 재교육을 포함한 매뉴얼 전반 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김의환 총영사는 이번 비극적인 사건과 관련한 포트리 경찰서 책임자에 대한 시 당국의 책임 있는 행동을 요청했다.
김의환 총영사는 뉴저지 AAPI 앰버 리드 회장 및 뉴저지한인회 관계자를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 [사진 제공=뉴욕총영사관]
이에 앞서 김의환 총영사는 뉴저지 AAPI(Asian Americans and Pacific Islanders) 앰버 리드(Amber Reed) 회장 및 뉴저지한인회 관계자를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이번 사건은 코리안 커뮤니티만의 문제가 아닌 이민자 전체의 문제로서 이번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AAPI 중심으로 아시안 각 커뮤니티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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