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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영사관, 현재 한국의 위상에 맞는 새 청사 절실”

뉴욕총영사관, 설립 75주년 기념행사, “동포 안전·권익신장·발전에 기여 할 것”

뉴욕일보 | 기사입력 2024/07/0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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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영사관, 현재 한국의 위상에 맞는 새 청사 절실”
뉴욕총영사관, 설립 75주년 기념행사, “동포 안전·권익신장·발전에 기여 할 것”
 
뉴욕일보   기사입력  2024/07/06 [00:57]

  © 뉴욕일보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은 3일(수) 오후 7시 뉴욕한국문화원에서 공관 설립 75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은 3일(수) 오후 7시 뉴욕한국문화원에서 공관 설립 75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75년 동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의 해외 공관 중 설립 7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 것은 뉴욕총영사관이 처음이다.

 

이날 김의환 총영사의 기념사와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영상 축사에 이어, 한인위상 강화에 앞장선 뉴욕한인회(최원철 뉴욕한인회 이사장이 받음)와 동포 안전 및 재외국민 보호에 기여한 뉴욕경찰국(NYPD) 에드워드 커반 국장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최원철 뉴욕한인회 이사장, 박호성 뉴욕평통회장, 이대우 뉴저지한인회장, 이봉행 남부뉴저지한인회장, 임마철 뉴욕민화협 대표상임의장, 김기철 (전)평통 미주부의장, 김영길 평통운영위원장, 박호찬 코참회장, 종 폴 김 팰리세이드파크 시장, 김영덕・김영환 (전)뉴욕한인회 이사장, 이주향 필라평통회장,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유정학 회장, 뉴저지옥타 황선영 회장, 김명미 KCS회장,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등 한인과 코리아소사이어티 토마스 번 대표 회장,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Donovan Richards 퀸즈보로장, Antonio Reynoso 브루클린보로장, Mikio Mori 일본총영사, Fabrizio di Michele 이탈리아 총영사 등 G7국가와 인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주)뉴욕총영사, Edward Caban NYPD 청장, 허정윤 NYPD 경무관, 레베카 정보국장, 109경찰서 케빈 서장 등 약 200여 명의 뉴욕총영사관 관활지역을 대표하는 전・현직단체장들과 미국인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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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을 입고 기념사를 하는 김의환 뉴욕총영사

 

  © 뉴욕일보

김의환 뉴욕총영사가 뉴욕경찰국(NYPD) 에드워드 커반 국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의환 총영사는 기념사에서 "뉴욕총영사관은 75년 전 대한민국이 가난하고 신생국이던 시절에도 자유민주주의를 헌법에 명시한 자랑스러운 나라로서 중요한 외교적 위치를 차지했으며,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통찰력 덕분에 뉴욕의 중심부에 자리를 잡았다“고 언급하며, ”뉴욕총영사관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대한민국의 놀라운 발전을 함께해 왔다"고 밝혔다.

김 총영사는 “2022년 제가 부임한 이후, 우리 총영사관은 첫째도 동포, 둘째도 동포, 셋째도 동포라는 자세로 동포사회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초의 비 외교관이며 행정고시 출신 총영사로서 저는 동포 민원을 최우선으로 처리하는 것을 총영사관의 기본 사명으로 여기고 동포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운영과, 뉴저지, 퀸즈 등 원거리 동포를 위한 순회영사 확대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민원 담당 직원이 부족해서 아직도 동포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종전 연간 6~7회에 불과했던 순회영사를 작년에는 37회 실시하였고, 금년 6월까지 15회 진행했다. 연간 35~40여회 실시를 목표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동포사회 안전을 위해 NYPD와의 교감을 확대하고 있다. 총영사와 NYPD 커미셔너 간의 공식적인 만남만 4차례 가졌고, NYPD에서도 우리 동포사회에 많은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의환 총영사는“이제 우리 총영사관과 동포사회는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 75년을 준비해야 한다. 과거에 비해 동포사회의 결집력이 약화되고, 출생률 하락과 이민 유입 감소, 차세대 참여 저조로 동포사회의 존재감이 약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그럼에도 우리 동포사회는 다른 이민자 커뮤니티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강력한 커뮤니티가 되어, 한인 3세, 4세를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미국 주류사회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해야 한다. 둘째, 타 이민자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 흑인, 라틴계, 유대계, 아일랜드계 커뮤니티는 이미 미국 사회의 주요 일원으로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제 관저를 방문했던 도미니카공화국 총영사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 이민자 커뮤니티의 규모는 약 200만명에 달하며 NYPD에 근무하는 도미니카계 경찰들만 6천명이 넘는다고 한다. 앞으로 이들 커뮤니티와 연대하며 힘을 합친다면 우리 동포사회도 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뉴욕총영사관의 위상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나라의 국력 및 경제 규모와 총영사관의 역할에 비해 현재 총영사관은 너무 협소하다. 1970년대 이후 총영사관은 자체 청사를 지니지 못하고 임차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요 국경일 행사를 총영사관에서 개최하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 외빈 초청 세미나, 각종 교육, 회의 및 차세대 행사들도 개최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제 75년을 맞는 뉴욕총영사관이 우리 국격에 걸맞은 단독 청사를 가져야 할 때이다.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하고, ”이번 행사가 동포들이 세계의 중심에서 활동하는 자부심을 느끼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념행사에서 롱아일랜드한국학교 합창단과 더리얼 블루 콰르텟의 축하공연, 네트워킹 리셉션도 진행됐다. 

뉴욕총영사관은 뉴욕, 뉴저지, 커넷티컷, 펜실베니아, 델라웨어 등 5개 주를 관할하고 있다.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 전화: 1-646-674-6032 이메일: sjcho24@mofa.go.kr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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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06 [00:57]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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