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태권도교육재단(USTEF 이사장 김경원)이 주최하는 K-POP과 함께하는 ‘제10회 태권도 페스티벌’이 6월 22일, 오전 9시 ~ 오후 8시까지 맨해튼 타임스퀘어 더피 스퀘어에서 ‘전쟁 없는 하나된 세계를 위하여‘라는 주제 아래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날 맨해튼 한복판에서 펼쳐지게 될 ‘제10회 태권도 페스티벌’에는 각계각층의 태권도시범단, 뉴욕・뉴저지・필라델피아・커네티컷・매사추세츠 등 미동부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70여 태권도장들이 대거 참가하고 품세, 대련, 격파 등 태권도의 진수를 마음껏 선보이며 뽐낼 예정이다.
이날 또 오후 6시 ~ 오후 8시까지는 한국의 유명 K-POP 그룹 포텐션(김이준 장정훈 양승진 양서윤), 가수 윤태경, 양서윤 등과 지난 1월 뉴저지 아메리칸드림몰에서 개최된 K-POP 컨테스트 입상자들이 대거 출연해 태권도 페스티벌을 한층 빛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전미태권도교육재단 김경원 이사장은 뉴욕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민속무술인 태권도가 전세계인에게 무도와 스포츠로서 각광받고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지만, 이제부터는 태권도 정신에 내재되어 있는 교육적인 측면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태권도가 지닌 또 다른 가치와 영역을 개척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고, 때가 왔다”고 주창했다.
김경원 이사장은 이어 “이번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제10회 태권도페스티벌(주제; 전쟁 없는 하나된 세계를 위하여)’을 기점으로 무도와 스포츠 정신이 바탕이 된 바람직한 인성 형성을 위한 진정한 교육 프로그램으로서의 태권도의 가치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뉴욕일보 최용국 기자 steven@newyor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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