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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한인간호협회 제15회 컨퍼런스 성료

뉴욕일보 | 기사입력 2024/04/24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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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한인간호협회 제15회 컨퍼런스 성료
 
뉴욕일보   기사입력  2024/04/24 [04:14]

  © 뉴욕일보

20일 플러싱 디모스연회장에서 열린 대뉴욕한인간호협회 제15회 컨퍼런스에서 (앞줄 왼쪽부터) 박현숙 회장, 초청 강사 양인순 간호학 박사(전 페이스 유니버시티 대학원 교수(Associate Clinical Professor), 룻스 리 목사(전 뉴욕시교육위원)및 간호협회 회원들이 “간호협회 파이팅!”, “사랑합니다” 구호를 외치고 있다.

 

대뉴욕한인간호협회 제15회 컨퍼런스가 20일 플러싱에 노던블러바드 150스트리트에 있는 있는 디모스연회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현숙 회장은 “이 자리가 최근 간호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최신 연구결과와 지식을 공유하면서 서로 배우고 폭 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가치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나눈 지식과 경험들이 뉴욕 임상 간호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 오늘 참가한 회원, 강연자 다섯 분과 컨퍼런스 코디네이터 황인선, 손지명 선생님과 진행자 김소영 총무, 김폴 고문을 비롯한 22기 임원단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컨퍼런스는 △이현준 의사의 “체중감량”, △패트리샤 가미카 임상 간호사(NP)의 “당뇨치료”, △김준혁 의사의 “심방세동”, △양인순 간호학 박사의 “증가하고 있는 중독에 대한 간호사의 역할”, △헨리 우 의사가 “모야모야 질병의 외과적 관리”에 대한 강의를 하며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인순 박사는 “중독에 대해서 또 중독된 환자를 간호사 입장에서 어떻게 도울 것인지 알아보겠다. 중독 범위는 술, 담배, 약, 도박, 청소년들 게임중독, 인터넷 과다사용, 폭식, 섹스, 도둑질, 스마트폰 게임, 텔레비전 시청, 심지어 커피까지 다양하다. 현재 세계적으로 마약사용은 압도적인 의료위험의 증거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사회에서도 마약 중독자로 낙인찍혀 있다. ASAM(미국중독의학협회)에서 중독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마약중독으로 신경계에 변화가 일어나서 뇌의 신경회로가 잘못되면서 생기는 만성적 뇌질환이다. 미국보건복지국인 SAMHSA/NCDAS에 의하면 마약/알코홀을 잘못 사용한다는 의미는 남용에서 의존성, 그리고 중독으로 발전한다. 통계를 보면 2021년에 12살 이상 인구 중 61,2 밀리언 명이 마약 복용자이고 그중 MJ 흡연자가 52.5 밀리언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했다. 2022년에는 12살 이상부터 성인 20%가 적어도 한번 이상 사용했으며 거의 10억의 사망자가 마약 관련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양인순 박사는 이어 “NCDAS 통계에 의하면 2020-2021 기준으로 12살 이상 미국 인구 중 10%: 12살 이상의 미국인 중 14.8M 진단-그중 남자는 61.74%, 여자는 35.57%, 청소년 2.69%가 마약을 사용하고 있다. 10명 중 1명의 청소년 알코홀 사용이 부모가 알코홀 중독자인 것으로 나와 있다. 간호사로서 기억해야 할 점은 진전섬망: 알코홀 금단으로 발생하는 섬망상태(delusion)이다. 3일의 증상이 보이며 2-3일 지속되는데 오한, 빈맥, 호흡곤란, 고혈압 기억상실, 불안, 환각 증상이 온다. 특히 벌레가 기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올 수 있다. 중요한 희귀 급성 신경질환이 있는데 장기간 알코홀 중독으로 인한 심한 영양실조로 생기는 베르니케 코시코프 증후군: 16%, 주로 45세 이후의 남성에게서 발병하며 티아민(B1) 결핍에 의해 나타난다”며 알코홀 금단 증상, 알코홀 중독 치료제, 마리화나(Marijuana), 코케인 등 중독에 대한 강의를 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60명의 회원들은 마지막 강의 후에  회의 평가 시간을 가졌다.

대뉴욕한인간호협회는 5월15일부터 18일까지 캔쿤여행, 10월13일 2024 OKNA 재외한인간호사학술대회및 유럽여행, 11월15일 간호사의 밤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연락처: 박현숙 회장 (917) 292-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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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4 [04:14]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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