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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제9회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상원의원 인터뷰

"이민 선대들이 못 누린 자유와 가능성, 후세들은 맘껏 누리고 살아야"

뉴욕일보 Steven | 기사입력 2023/11/23 [16:03]
한국 >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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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제9회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상원의원 인터뷰
"이민 선대들이 못 누린 자유와 가능성, 후세들은 맘껏 누리고 살아야"
 
뉴욕일보 Steven   기사입력  2023/11/23 [16:03]

  ©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뉴욕일보


Q . 연아마틴 의원님! 반갑습니다.

금년 제9차 세계한인정치인 포럼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석을 하였습니다.  소감을 부탁 드립니다.

-이렇게 또다시 서울에서 많은 참석자가 모일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고, 훌륭한 세계한인 정치인들이 캐나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계신다는 것이 저한테도 큰 위로를 받습니다.

또한, 우리 부모님들 덕분에 위대한 모국 대한민국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포럼을 하면서 스토리마다 너무 다양하고 반면에 너무 흡사 하다는 동질감으로 큰 영감을 받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속적인 이 행사를 통해 훌륭한 제자들과 후손들이 배출되리라 기대 합니다.

 

Q . 올해 포럼의 슬로건인 “Our network is our net worth” 가 주는 특별한 의미는?

제가 잘 아는 여성 비즈니스 캐나디언 친구가 쏘셜엔터테인먼트 행사 스피치 도중에 나온 말을 듣고 저도 한번 생각해 보니까 네트워크를 통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함께 한다면 전 세계가 하나로 될 수 있고, 이렇게 모국인 한국에 모일수 있는 커다란 계기가 될 수 있죠.

그래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네트워크로 더욱 성장 하여 해외 한인 동포들도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그 큰 네트워크가 우리나라의 가치가 되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역할과 교류가 얼마나 중요한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언제 또 만남이 있을 수 있고 그 사람을 통해서 뭔가 이룰 수 있다는게 Power of the network 입니다

Q . 연아 마틴 의원님을 잘 모르는 국내 및 해외동포 분들에게 본인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제가 자랑스러운 한국의 딸이고, 캐나다 시민이며, 캐나다의 딸로서 그 두나라(사람) 만큼의 강한 정체성이 있다는 것을 2004년부터 어떤 분이 말씀 하셨어요. 제가 1.5세 지만 80% 캐나디언 20%한국인이 아니고 우리는 100%의 한국인, 캐나디언 이다라고 말씀 하셨어요.

그분이 이번 포럼에 참석하신 캐나다 최초 여성 정치인인 이승신 전 노스웨스트 준주 보건부장관 입니다. 2004년에 그분을 처음 만났을 때 그 당시 저는 교사 이었지만 저의 정체성을 완벽하게 알게 해 주신 분이 바로 이승신 전장관 이고, 그래서 저도 이런 기회가 왔을 때 준비가 된 것 같습니다. 마침 정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저도 모르게 그런 부름을 받은 것 같습니다.

2008년에 캐나다 하원의원에 출마를 하여 아쉽게 낙마 하였지만 확고한 정체성이 있기에 그 실패가 이 기회 즉 상원의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것입니다.

캐나다 상원은 좀 특이해서 수상이 임명하여 75세까지 보장되는 영구직 입니다. 수상께서 저에게 상원 의원직의 제안을 하셨을 때 전혀 생각을 못해본 일이라 그런 전화를 받았을 때 한국인으로서 나도 이런 기회가 나한테 왔구나 하며 의문은 있었으나 아마도 저의 내면에 있는 확고한 정체성이 있기에 상원의원 임명을 받은 것 같습니다..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으로써 2009년부터 선거와 관계없이 2040년까지는 캐나다 오타와 수도에서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 하는 6.25참전용사님 이나 한인커뮤니티를 위해서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마 하원의원이 되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 입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감사하고 정말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소명 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Q . 올해는 한 캐나다 60주년으로 인간으로 보면 완숙한 단계라 봅니다.

   양국간의 큰 업적은 무엇이며, 앞으로 한, 캐나다가 상생하는 비전에 대하여 말씀 부탁 드려요.

캐나다와 한국 역사는 귀하고 특이 합니다. 미국, 영국 선교사님들도 마찬가지 이겠으나 그런데 캐나다 선교사님들은 1888년에 한국에 처음 오셨어요. 200분이상이 캐나다 전국에서 한국에 오셔서 학교도 설립하여 영어를 가르치며 영한사전도 만들고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점자도 만들고, 메디컬닥터 들이 한국에 의료시스템의 교육과 전수를 하여 현재 한국의 의료시스템이 전세계에서 최고의 의료강국의 동기가 되었습니다. 이모든 것이 캐나다 선교사님을 통하여 배운 기술 입니다.

또한, 3.1 독립운동 당일에 가담하여 감옥에 투옥된 독립운동가분들을 캐나다 언론에 3.1운동의 사실을 알리며 옥상건물에서 찍은 사진이 증거가 되어 석방될 수 있게끔 한 사실도 밝혀졌는데 그분이 바로 캐나다인인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님 이십니다. 

(나는 눈으로 무엇이든지 분명하게 볼 것이고, 나에게 주어진 모든 가능성을 이용해 한국인들의 소원을 세계에 알릴 것이다.”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

그 후로 캐나디언들은 한국에 계시면서 한국사람들 편에서 함께하여 지금의 한국이 있지 않나 자부 합니다. 또한, 학교를 설립하여 영어를 가르치는 역할을 톡톡히 하였습니다. 저의 아버님도 그때 영어교육을 받아 후에 미국에 유학을 가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캐나다 선교사님들 덕분에 저도 여기에 있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6.25 전쟁 시 미국,영국 다음으로 한국전에 참전한 군인이 많았어요. 그 당시 참전 하셨던 캐나다 분들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이야기는 이구동성으로 나라가 보낸 것이 아니라 자진하여 직접 참전 하였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감동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한.캐나다 릴레이션쉽이 그분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만든 역사적 사실의 모토가 되었습니다. 최근에 한.캐나다 FTA를 통하여 캐나다의 자원, 기술혁신 등과 한국의 유능한 인력과 기술, 기업이 서로 협력하여 발전하길 기대 합니다.

 

  © 연아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뉴욕일보


Q . 전 세계적으로 혼란의 시기에 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러시아(우러전쟁) 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하마스,이팔전쟁)

    전쟁 중 입니다. 이 싯점에 한국과 캐나다는 어떻게 대응함이 좋은지요?

한국은 전쟁의 경험이 있는 나라 이기에 특히, 6.25를 버텨내면서 지금 이렇게 훌륭한 나라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좋은 모델이 될 수 있고, 캐나다는 전이나 지금이나 미국, 영국과 달리 늘 피스키핑 나라 였어요. 그래서 동서독 통일의 합의를 이루어내는 역할의 장이 되기도 했고, 쿠바와 미국의 이슈가 있을 때에도 캐나다에서 미팅을 하여 합의에 이루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남북한 통일을 위한 합의도 캐나다에서 진행 하리라 봅니다. 현재 전쟁중인 우러전쟁(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이나 이팔전쟁(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문제 또한 캐나다는 평화와 정의를 위하기에 분쟁국가간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 입니다.

Q . 의원님은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으로써 한국 정치와의 연계성 이나 한국 정치에 바라는

    메시지나 조언을 주신다면? 

저는 한국정치인들을 만나면 같은 정치인으로써 동질감을 갖고 있습니다. 어차피 정치인들은 국민들을 위한 봉사직 이기에 국민들을 위하여 정치적 압박을 받습니다. 특히, 한국정치인들은 아주 힘들게 일 하시는 것 같습니다. 모든 사적인 일들을 뒤로 하고 정무를 보기에 건강을 헤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 정치인들을 만나면 건강 챙기시라고 말합니다.

특별히 조언을 드린다면 국민이 원하는 일들을 하면 스트레스도 덜 받고 건강을 위해서도 국민이 원하는 기본적인 정무에 충실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Q . 해외 교포분들이 참여 할 수 있는 국회의원(정당) 선거가 내년에 있습니다.

   열악한 상황에서 참정권을 주어도 투표 하기가 무척 어려운 실정 인데, 우편투표나 전자투표

   방식과 같은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정치인으로써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실까요?

캐나다와 미국 그리고 유럽의 여러 선진국가들은 우편투표나 전자투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만일 캐나다에 우편투표제도가 없으면 투표할 사람이 거의 없겠죠? 국민에게 참정권을 주기에 앞서 투표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보장 되어야 하지 않나 봅니다. 하지만 한국정치 문제 이기에 제가 말씀 드리기 보다 한국에서 생각할 이슈일 것 같습니다.

Q . 뉴욕 및 해외동포 분들께 인사 말씀 부탁 드립니다.

제가 알기로는 뉴욕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한인커뮤니티가 있다고 알고 있고 그 많은 동포분들을 위해서 첫 이민자 분들이 피, , 눈물을 흘리시면서 한인커뮤니티를 세우셨을 것에 존경을 표 합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 오늘을 준비하신 1세와 1.5세 동포 분들께 감사하고 건강 하시라고 이 자리를 빌어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번 포럼에 참석 하신 세계한인정치 지도자 분들께 자랑스럽다고 감사 말씀 드립니다. 우리가 다같이 이렇게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위해서 그런 좋은 리더십을 보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Q . 연아 마틴 의원님이 되기까지 자신의 삶의 원천(소스,파워)이 어디서부터 나오며, 무엇이라고 보나요?

저는 믿음이 강한 부모님(어머니)이 저의 롤모델 이었고 저의 어머니가 저한테 어려서부터 해주신 말씀이 내가 못한거 네가 다 해라늘 그 말을 해 주셨어요. 어려서 별 의미 없이 듣고 자랐지만 이제 생각해 보면 무심결에 그 말씀이 저의 뇌리에 항상 함께 하면서 생활한 결과가 지금의 연아마틴 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까지도 정치인으로써 두렵고, 그만 두고 싶을 때는 어머니 목소리가 꼭 들려요. 내가 못 한거 네가 다 해라.”

그리고 한국이라는 나라도 잘 모르고 목숨을 바친 6.25 캐나다 참전용사님 들께서 들려주신 말씀이 생각 납니다. 우리가 한국전에서 용감한 것과 같이 당신도 당당하고 용감 하십시요.”라고 말문을 마치며….  인터뷰하는 취재 기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달구었다.

 

 Steven Choi / Peter Kim / Diana Lee / 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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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23 [16:03]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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