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렌지카운티 소재 Town of Wallkill Community Center에서 열린 한국전미참전용사회(KWVA) 202 지부와 한미사랑의재단 주관 한국전쟁 73주년 기념및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기념과 고국의 소년소녀 가장및 장애우 장학기금 모금 음악회 행사에서 이호제 총재(오른쪽 네번째)가 미 한국전참전용사회 202지부 Jim Scali 회장 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제공=한미사랑의재단]
한국전미군참전용사회(KWVA) 202 지부와 한미사랑의재단(총재 이호제 박사)이 주관한 한국전쟁 73주년 기념 및 한국전쟁정전 7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의 소년소녀 가장 및 장애우 장학기금 모금 음악회 행사가 12일 뉴욕주 오렌지 카운티 소재 Town of Wallkill Community Center(7-9 West Warren Drive, Tte 211 E. Middletown, NY)에서 열렸다.
한미사랑의재단 음악회 개회식에서 이호제 총재(왼쪽 3번째)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한미사랑의재단 이호제 총재는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미군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에 200여 명의 주민들과 미군한국전참전용사회 202지부 회원을 비롯한 30여 명의 참전용사들이 참석했다. 아시안아메리칸을 비롯한 다민족 문화 속에서 Melting Pot을 통해 새로운 미국사회의 단결을 과시하는 뜻있는 행사이다"고 말했다.
이호제 총재는 이어 “1989년 동포 최초로 미군참전을 감사하는 행사를 하여 수 백 명의 참전용사들이 참석했던 그날을 되새기며 시간이 흐를수록 전쟁 영웅들이 사라져 가 슬프다. 우리는 그들의 희생에 대해 감사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전쟁 영웅 맥아더 장군의 미합동의회에서 행한 연설문 중 '노병은 죽지않고 사라져갈 뿐이다' 를 언급하며 맥아더 장군의 위대한 영도력과 역사관을 재평가했다.
이날 참전용사들에게 대한민국 전 보훈회장과 재향군인회장을 역임한 조남풍 대장이 기증한 금색 자유의 메달을 수여했다. 이날 미 육사졸업과 하버드대학원을 수석 졸업한 현 미육균사관학교 종신 교수 Dodson이 조남풍 대장을 데신해 메달을 수여했다. 작고한 한국전 영중들의 자녀들에게 주는 메달은 이호제 총재가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Jim Scali 한국전 참전 202지부 사령관(미 7사단 근무)은 한국 6·25전쟁 중 전방 부대에 근무하다 북한군의 총탄에 맞아 부상을 입은 쓰라린 추억과 오늘의 한국의 눈부신 발전을 보며 자신이 한국 국토 방위와 자유, 평화를 위해 젊음을 바친 희생이 자랑스럽다고 술회했다.
음악회는 성악가 장수영, 조나탄 리, 김기웅, 김자민(피아니스트)의 공연과 한국전통민요단(단장 김정희)의 장고춤 등의 공연이 있었다.
이호제 총재는 지난 20년 간 참전용사들과 모금한 장학금 25만 달러를 전달했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내년 4월 경기도 양평군 소년소녀 가장 및 장애우들에게 전액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호제 총재는 “미국의 모토인 다양성, 다문화가 어우러진 Melting Pot으로서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미육군사관학교 한국전 참전 미 용사회, 미8군 보병 제2사단 미동부지역 지부, 미국방성 한국부, 한국재향군인 장성회, 한국재향군인회 및 보훈처, 미국 NBC-TV, Fox News, NY Times, Epoch Times, Wall Street Journal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