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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임플란트로 치과 공포 문제 완화

뉴욕일보 | 기사입력 2023/09/2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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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임플란트로 치과 공포 문제 완화
 
뉴욕일보   기사입력  2023/09/28 [07:19]

사람의 치아는 매일 닦아도 양치 습관이 올바르지 않으면 충치가 생길 수 있고, 외부 충격, 사고 등으로 인해 한 순간에 치아가 제 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환자에게 설명하는 김지현 대표원장                                                      ©뉴욕일보

 

심각성이 크지 않을 경우 비교적 가벼운 치료로 호전이 가능하지만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할 정도로 손상된 치아는 임플란트로 치료가 가능하다. 치아 상태에 따라서는 식립 개수가 많아지거나 전체 임플란트까지 필요하게 될 수도 있는 만큼 임플란트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는 환자도 있다.

 

그러나 치아를 상실한 후 장기간 방치하면 주변 치아가 빈 곳으로 쓰러져 치열 전체가 무너지게 된다. 게다가 잇몸뼈가 점차 소실되면서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치아 발치 후 바로 임플란트 시술을 계획하는 게 중요하다.

 

만약 치과 공포증이 있다면 수면임플란트 시술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이는 치과치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나 통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임플란트 치료를 고민하고 있는 환자들이 있다면 치과치료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고 편안함을 줄 수 있어 주로 추천되는 치료방법이다.

 

특히 전체임플란트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치료에 대한 공포심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용되는데, 진정 상태지만 미약하게나마 의식이 있어 물리적 자극 또는 주변의 소리나 지시에 반응할 수 있다는 점도 환자 입장에서는 안심할 수 있는 부분이다. 수면마취는 한 번 진행하면 개개인에 맞춰서 필요한 시간만큼 수면상태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양질의 진료도 함께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젊어지는치과 김지현 원장은 고령 환자나 전신질환자 등 누구든 수면치료를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장시간 진행되는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부담감이 큰 경우 연령대나 건강 상태에 큰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수면요법을 활용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의식하진정요법은 전신마취와 다른 방법이므로 의식이 어느 정도는 유지가 되고 자발적인 호흡이 가능하다. 또한 쉽게 깨어날 수 있고 신체에 부담도 거의 가지 않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다만 수면치료 중 환자의 신체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는지, 의료진의 관련 치료 경험이 풍부한지 등 안정성이 확보돼 있는지 확인한 후 이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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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28 [07:19]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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