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어재단과 뉴욕일보가 주최하고 ‘함께하는 교육’이 주관하는 한글날 기념 제1회 글짓기 대회가 10월 9일(월) 한글날을 기해서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한인가톨릭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글짓기 대회 홍보차 뉴욕일보를 방문한 행사 관계자들은 관심있는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미주한국어재단과 뉴욕일보가 주최하고 ‘함께하는 교육’이 주관하는 한글날 기념 제1회 글짓기 대회가 10월 9일(월) 한글날을 기해서 열린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한인가톨릭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글짓기 대회 홍보차 뉴욕일보를 방문한 행사 관계자들은 관심있는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그동안 한글날을 기해서 백일장이나 글짓기 대회는 여러 단체에서 시행해 왔지만, 이번 글짓기 대회는 2022년 2월 퇴근길에 차이나타운 자신의 아파트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크리스티나 유나리 씨를 기리기 위한 '크리스티나 유나리 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제1회 글짓기 대회인 만큼 의미가 크다.
한글날 글짓기 대회 포스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 수필 두 분야로 나누어 각각 뉴욕과 뉴저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글짓기 대회는 대상 1명에 뉴욕총영사 상장과 상금 1천 달러, 최우수상 2명에 뉴욕총영사 상장과 각각 5백 달러씩이 수여된다. 우수상으로는 시 분야에 3명, 수필 분야에 3명으로 뉴욕일보 상장과 미주한국어재단 상장과 각각 3백 달러씩이 수여된다. 장려상 12명에게는 ‘함께하는 교육’ 상장과 함께 각각 1백 달러씩이 수여된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과 전체 글의 구성, 문맥의 흐름에 두고 절대평가보다는 상대평가의 기준을 따를 예정이고 주제는 당일 봉해진 봉투의 개봉으로 알게 되어 있다.
한글 창제 580주년, 훈민정음 반포 577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글짓기 대회는 대회 후 그 자리에서 심사를 거쳐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며, 당일 오후 2시에 열리는 한글날 기념행사에서 대상과 2명의 최우수상 수상자들은 자신의 작품을 낭독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경화 행사위원장은 “특히 한국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 한국의 위상과 아울러 한국 문화의 우수성이 알려지고 있는 이 때에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과 우수한 한국 문화의 보존, 계승, 발전이 한글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이번 글짓기 대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영수 행사부위원장은 “H마트가 이번에 25달러 기프트 카드 200장과 학생들의 점심을 책임져 주기로 했다. 또한, 이번 글짓기 대회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애써 주고 있는 주최, 주관사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그래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동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성곤 크리스티나유나리재단 대표는 “이번 글짓기 대회를 통해 차세대들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고취는 물론, 크리스티나 유나 리가 어떻게 살아왔나 찾아보고 기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한다”고 밝히고,
“크리스티나유나리재단 웹사이트 주소(www.christinayunaleememorial.org)는 글짓기 대회 포스터에 올려져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글짓기 대회는 10월9일(한글날, 콜럼버스 데이) 오전 9시~11시까지이고, 장소는 뉴욕 KCS(203-05 32nd Ave Bayside NY 11361),뉴저지 가톨릭센터(110 W Palisades Blvd, Palisades Park, NJ 07650)이다.
[최은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