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코리안 페스티벌 '마음 마켓'에는 3천여명이 몰려들었다. [사진 제공=뉴욕한국문화원]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이 추석을 맞이하여 주최한 한국 문화 팝업행사 <한가위 코리안 페스티벌(Hangawi Korean Festival)>이 10일 맨해튼에 위치한 '삼성837' 공간에서 3천명의 방문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문화를 미국에 알리고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소상공인들과 아티스트들에게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 문화원과 아시아태평양계 소상공인들을 위한 플랫폼 기업인 ‘마음(Maum)'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특별 후원 및 뉴욕시 중소기업국(NYC Department of Small Business Services, 국장 캐빈 김)과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뉴욕한국문화원 주최 한가위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장 메인스테이지에서는 한식 요리책 저자, K-뷰티, K-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패널 디스커션이 연속적으로 진행되어 다채로운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2층 공간에서는 다도 워크샵, 떡 시식회, 한국문화 색칠공부 세션, 윷놀이 배우기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찾은 미국인들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흥미로운 이벤트가 이어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 “이렇게 좋은 품질의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니 매우 유익했다,” “한인 인플루언서들과 작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등의 열띤 반응을 보이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9일에는 브루클린 상공회의소와의 협력을 통해 한인 및 아시아계 예술가, 공예가, 기업이 참여하는 야외 팝업행사인 '마음 마켓'이 브루클린 데니즌 부시윅(Denizen Bushwick)에서 개최됐다. 이날 3천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참여하여 행사를 즐겼다.
'마음’이 뉴욕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이번 행사를 찾은 뉴요커들은 “이러한 수준급의 팝업 마켓 행사는 처음” 이라며 “소장하고 싶은 예쁘고 참신한 제품들이 많아 방문하길 정말 잘한 것 같다” 는 후기를 남기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천수 문화원장은 “뉴욕시와 협력하여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인 문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첫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원은 현지에서 한국문화가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 관련 사진 및 상세정보는 뉴욕한국문화원의 공식 홈페이지
(www.koreanculture.org) 및 인스타그램(@kccny)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가위 코리안 페스티벌 페이지: www.hangawi.org
△문의: 현윤정 212-759-9550 내선 2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