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3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18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본선 행사를 온라인으로 77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사진제공=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회장 추성희)는 3일 미동부시간 오후 7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18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본선 행사를 온라인으로 77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대회는 김수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편집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대회는 주미대한민국대사관, 재외동포재단, 교육부, 샌프란시스코한인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2005년에 시작되어 자라나는 우리 2세들이 우리의 아름다운 언어로 자신의 소중한 꿈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본선 대회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소속 14개의 지역에서 각기 지역대회를 치르고 우승 한 지역대표 학생들이 모여서 하는 결선대회니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은 남서부 협의회 새달라스한국학교 플래노 캠퍼스의 임라니 양의 '소통의 마술사'가 차지했다. 동중부대표로 출전한 남부뉴저지통합학교의 이예나 양은 '간장공장, 된장공장'으로 금상을 받았다.
▶수상자 도표 참조
주미대한민국대사관 강병구 교육관은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한국어로 꿈이야기를 들려주는 미국전역의 한국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며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추성희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은 학생들이 한국학교를 다니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갈 수 있었던 것을 격려하며 학생들의 꿈이 또 새로운 꿈으로 품을 수있길 바라고 그 꿈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과 세상에 선한 영향을 미칠 수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고 득점자에게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상, 대상과 주미대한민국대사상과 함께 400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번대회는 처음으로 학술대회가 개최되는 샌프란시스코 지역한인회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모든 학생들에게 동일한 액수의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은 경인교대의 박인기 교수, 경희사이버대학의 김은애 교수, 재외동포재단의 김봉섭 위원, 반크의 박기태 단장, 동화작가 임정진 씨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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