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한아시아청년무역인협회(KAYTA, 회장 최원우)가 주최한 「한중청년기업가교류회」가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중국의 봉쇄 조치로 대중국 수출이 급감하면서 한국 무역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 올해 중국이 제로(0) 코로나 정책을 버리고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선언하면서, 한국의 청년 무역가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열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중국 광동성 일대에서 무역, 건설, 문화, 교육, 에너지, 금융, 제조업,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성공한 청년사업가들의 단체인 동관시동성청년기업가협회(회장 이준걸)가 먼저 한아시아청년무역인협회에 「방한 교류 협력 세미나」를 요청하여 이루어졌다고 한다.
▲한아시아청년무역인협회(회장 최원우)가 주최한 「한중청년기업가교류회」에 참가한
양국 청년기업가들이 기념사진 포즈를 취했다.
이번 행사에 한국 측은 (주)와이이오 대표 최원우(한아시아청년무역인협회 회장)과 (주)아모레퍼시픽, (주)오가닉포에버, (주)파워풀엑스, (사)지밸리발전협의회, (주)진영씨앤씨, 모린 인터내셔널(홍콩) 유한회사, (주)브라운F&C, (주)더스킨팩토리(쿤달), (주)수아내츄럴, 순수, (주)리앤드컴퍼니, (주)웰컴그룹, 미스터차일드, (주)카페24, (주)이노바인코리아, (주)아이비알, (주)마리아케미스트리, (주)씨와이, C.lay(클레이), (주)스타라이크, (주)엘드낙, 진영스 등 한국의 기업들이 참석했다.
한편 중국 측은 동관시 위셴 예술품 유한공사 이준걸 회장을 비롯하여 천공 헬스 서비스 유한공사, 자양 과학기술투자 유한공사, 광동 골드 미래 교육투자 유한공사, 오읍 스포츠 문화전파 유한공사, 영남 생태 문화여행 주식회사, 웨이성 음료 유한공사, 차이성 건자재 유한공사, 운예 뷰티교육 컨설팅 유한공사, 싱푸룽 주얼리 유한공사, 화세 상무 서비스 유한공사, 영봉 전자기술 유한공사, 신즈쥔 자동차 무역 유한공사, 이신칭장 기계제조 유한공사, 장차오 푸드서비스 유한공사, 동관중집창신산업원발전유한공사, 동성 청년기업가 협회 등 동관시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한아시아청년무역인협회와 동관시동성청년기업가협회는 한중 교류 협력 및 무역 증진에 관한 MOU를 체결하는 모습,
왼쪽은 동관시동성청년기업가협회 이준걸 회장,
오른쪽은 한아시아청년무역인협회 최원우 회장
한아시아청년무역인협회 최원우 회장은 “이번 행사가 한중 무역 교류와 협력에 있어서 양국의 청년들이 열정과 패기로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리라 확신한다. 앞으로 청년사업가들이 한중 무역의 핵심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동관시동성청년기업가협회 이준걸 회장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중국 경제뿐만 아니라 중국의 기업인들도 고난의 시기를 겪고 있다.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에 한국에 한아시아청년무역인협회가 결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에 꼭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동관시 청년사업가들과 함께 왔다. 우리 협회는 청년의 열정을 가슴에 품고 한중 교류 협력의 확대를 통해서 서로 윈윈(Win-Win)하는 성공사례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 ‘연결의 힘을 믿습니다’는 협회의 슬로건을 강조하고 있는
한아시아청년무역인협회의 최선 이사장
한아시아청년무역인협회의 최선 이사장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청년 기업가들의 힘을 모아서 상생과 협력을 통해서 우리 협회가 한국 무역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다. 우리 협회의 슬로건 ‘연결의 힘을 믿습니다’가 얼마나 놀라운 사업을 만들 것인지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며 비전을 전했다.
▲ 동관시동성청년기업가협회 이준걸 회장과
이회강 상무부회장이 별도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했다.
동관시동성청년기업가협회의 방한 일정은 서울대학교에서 공과대학 특강, 국회에서 국회의원들과 함께 ESG 경영에 관한 간담회 등 한국의 경제 및 기업활동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7일간 참여한 후 22일 중국으로 귀환 예정이다.
한아시아청년무역인협회와 동관시동성청년기업가협회는 한중 교류 협력 및 무역 증진에 관한 MOU를 체결했으며, 양 협회의 회장은 이구동성 올해 안에 실질적인 수출입 등 실적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동관시동성청년기업가협회 이준걸 회장은 올해 한아시아청년무역인협회의 회원사들을 중국에 초대 할 예정이라고 한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처음으로 대중국 무역수지가 적자를 낸 무역 위기, 청년 사업가들이 대중국 무역 회생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The Korean New York Daily
Peter Kim
peter@newyor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