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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뉴욕일보   기사입력  2021/09/17 [21:19]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의 '조국 일가 수사는 과잉수사였다'는 발언을 두고 당 안팎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야권 지지자들 사이에선 '조국수홍'(조국수호+홍준표)이라는 패러디(풍자)물까지 등장했고, 특히 '공정성' 이슈에 민감한 청년 세대는 홍 의원의 지지를 철회한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홍 의원은 전날 TV토론회에서 "조국 일가에 대해 검찰이 과잉수사를 했다. 조국이 사내답게 '내가 다 책임지겠다'고 했으면 가족들은 고생 안 해도 됐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국내 면(麵) 시장에 지각변동 바람이 거세다. ‘2등의 반란’이 원인이다. 오뚜기 진라면이 농심 신라면의 30년 아성을 무너뜨릴 기세다. 농심 배홍동은 비빔면계 절대강자인 팔도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2030세대가 중심이 된 가치소비 구매 행태 등이 소비재 시장의 1등 공식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영국 정부가 호주와 함께하는 새로운 안보동맹체 '오커스'(AUKUS)를 결성하면서 호주 측에 원자력추진잠수함 기술을 이전해주기로 하면서 우리 정부도 관련 동향에 촉각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미 정부는 그동안 '원자력 잠수함엔 무기로 전용할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이 쓰인다'는 이유에서 관련 기술의 해외 이전을 원칙적으로 금지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소식통은 "미국의 원자력잠수함은 90% 이상 고농축우라늄을 사용하지만, 저농축우라늄으로도 원자로를 돌리는 건 가능하다. 고농축우라늄일 때와 달리 교체주기가 필요할 뿐"이라며 "핵연료 조달 문제만 해결된다면 우리나라도 핵잠 보유국이 되는 게 전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고 전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어섰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난 2월 26일 이후 204일 만이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36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3600만4101명으로 전 국민의 70.1%, 18세 이상 인구의 81.5%에 해당한다. 접종 완료자는 2188만6103명으로 인구 대비 42.6%다. 

 

◈추석 연휴 전날인 17일 귀성 차량 이동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곳곳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정체는 밤늦게 해소될 전망이다.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와 저녁 퇴근 시간대에 귀성 차량이 겹치면서 전국의 도로가 평상시 주말보다 더 심한 혼잡을 겪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41만대로,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은 영동선 오후 7시, 서해안선 오후 8시, 경부선과 중부선 오후 9시에 교통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 해외 뉴스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뒤를 이을 차기 자민당 총재 후보가 4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네 후보는 17일 오후 소견 발표 및 공동 기자회견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을 시작한다. 29일 당선되는 자민당 총재는 다음 달 4일 소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임시국회에서 스가 총리의 뒤를 잇는 새 총리로 선출될 예정이다. 

 

◈백신접종 완료율이 80%를 넘어선 싱가포르에서 코로나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00명을 넘어서며 1년4개월여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당국은 신규확진자가 조만간 1천명 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당분간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가 모든 근로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을 증명할 수 있는 ‘그린패스’ 소지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유럽 국가 중 최초 사례다. 이탈리아 의회는 16일(현지시간) 공공과 민간 부문 근로자 모두에게 그린패스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찬성 189표, 반대 32표로 가결했다. 새 제도는 내달 15일부터 연말까지 적용된다. 이후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가 북한이 지난 11~12일 실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시험에 대해 모두 실패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순항미사일이 목표에 도달하지 않고 중간에 낙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3일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이 북한의 영토와 영해 상공을 타원 및 8자형의 궤도로 약 2시간 동안 1500㎞를 비행해 표적에 명중, 발사시험을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가 순항미사일의 비행을 확인할 수 없었고, 관련국도 발사 후 초기 단계에서 미사일을 추적할 수 없었다며, 일본 정부는 발사시험 실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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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9/17 [21:19]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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