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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미국의 주인으로 더 당당하게 살자”
뉴욕뉴저지한인회, 한인의 밤 및 118주년 미주한인의날 기념식
 
뉴욕일보   기사입력  2021/01/16 [01:24]

  © 뉴욕일보

뉴욕한인회는 13일 오후 7시 비메오(vimeo) 온라인 라이브방송을 통해 ‘함께 더 강해지자’는 주제로 제61주년 뉴욕한인의 밤(GALA) 및 제118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1월13일은 118년전  한인 이민자들이 처음으로 미국 땅을 밟은 날이다. 이날을 맞아 미국 곳곳의 한인사회는 제118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미국의 주인으로서 더 당당하게 살 것을 다짐했다.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필라델피아 한인회도 각각 기념식을 가졌다.

 

  © 뉴욕일보

 

◆ 뉴욕한인회 =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는 13일 오후 7시 비메오(vimeo) 온라인 라이브방송을 통해 '함께 더 강해지자'라는 주제로 제61주년 뉴욕한인의 밤(GALA) 및 제118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2020년 3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난 상황을 촬영한 영상으로 라이브 영상을 시작한 뉴욕한인회는 △뉴욕한인회 코로나19 테스크포스 설립 △코로나19 개인보호용품이 부족한 병원에 내일재단 및 키스사의 기부를 통한 PPE 전달 △흑인인권운동(BLM) 사태 때의 한인·흑인 간의 협력강화 △2020 뉴욕한인회 인턴십·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인구조사(2020 센서스) 및 한인투표독려 캠페인 △코로나19 사랑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 등 영상으로써 그간의 많은 행적을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례와 김건수 테너의 애국가 제창, 심규연 소프라노의 미국가 제창과 김영덕 뉴욕한인회 이사장의 축사로써 2021년 뉴욕한인회 온라인 갈라를 화려하게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주한인의 날'을 축하하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 동포사회는 가족처럼 이웃과 함께 했고, 자신의 일처럼 동포들의 일을 응원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을 내밀었고, 개인보호장비 등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했다. 우리 미주동포 한 분 한 분이 자랑스럽다.“고 치하했다.

문대통령은 이어 “미주동포사회가 미국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분야에서 모범적인 공동체로 인정받으며 한미양국의 우정과 신뢰도 더욱 깊어졌다. 한미동맹은 평화와 안보는 물론 민주주의와 인권 국제 연대와 다자협력을 함께 실천하는 가치동맹으로 발전했다. 앞으로도 양국은 코로나19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같은 국제사회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함께 힘을 모아나갈 것이다. 우리 정부는 동포들의 안정과 2, 3세 후손들의 민족정체성을 지키는 것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 시대에 취약동포 지원사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희망을 함께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 뉴욕일보

 

장원삼 뉴욕총영사는 "이번 해는 미주한인의 날이 118주년을 맞는 해이기도하지만, 60주년을 넘긴 뉴욕한인회에도 의미가 깊은 해이다. 뉴욕한인회는 금년 창립 61주년을 축하하며,환갑은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60년간 한인1세대는 갖은 고생과 여경을 이겨내며 삶의 터전을 이꾸고 기초를 닦았다. 그 헌신과 희생의 결과로 2세대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고, 미주 주류사회의 일원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우리 모국인 한국의 국제적 위상제고와 함께 한인사회도 미국내 존경받는 소수공동체로 자라고 있다. 자랑스러운 한인으로써 한인사회의 정체성과 문화적 유산을 한인사회의 성공신화를 이어나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고 말했다. 

장원삼 총영사는 이어 “이자리를 빌어 한인회관 재건축 문제를 말하려한다. 한인회관은 한인사회를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그러나 건물의 노후화로 전면적 재건축이 시급하다. 한인사회과 미 주류사회로 나아가려면, 한인사회의 잠재력과 영향력에 걸맞는 한인회관이 필요하다. 1, 2세대가 힘을 합친다면 우리 모두가 함께 하면 할 수 있다. 원대하지만 이 가치 있는 과업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척 슈머 연방상원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등 여러 정치인들도 뉴욕한인의 밤을 축하하는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뉴욕한인회는 그간 뉴욕한인회와 함께 코로나19 기간에 지역사회를 위해 힘쓴 36개의 단체들과 개인의 공적을 축하하는 '미주한인의 날'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 수상자들은 단체와 개인으로 나눠졌는데,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이 올해의 한인상을 수상했고, △올해의 단체상은 내일재단, △롤모델상은 그레이스 윤 록펠러 자산운영회사 사업 개발 및 전략제휴 책임자, △클로이 김 바오새 재단 설립자가 차세대 상을 수상했고, △각 단체들이 커뮤니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 수상자 명단 뉴욕일보 1월 13일자 A2면 참조

또 뉴욕한인회는 행사에서 미리 개최한 사진콘테스트의 수상자도 발표했다.

 

◆뉴저지한인회 = 뉴저지한인회(회장 손한익)는 13일 오후 5시 제16회 ‘뉴저지 한인의 날’과 제118주년 ‘미주한인의 날’행사를 줌 화상대화 서비스로 개최했다. 

이날 뉴저지한인회는 국민의례와 국기에 대한 경례 후 문재인대통령의 축사와 장원삼 총영사의 축사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영상으로 보낸 축사에서 "118년 전 하와이의 첫 발을 내딛은 선조들은 어려운살림에도 불구하고, 서로 돕고 삶의 터전을 일구었고, 그 정신은 고스란히 오늘로 이어졌다. 현재 미주한인 255만 명의 시대를 열게된 것은 결코 우연히 아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우리 동포사회는 가족처럼 이웃과 함께 했고, 자신의 일처럼 동포들의 일을 응원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동포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을 내밀었고, 개인보호장비등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했다. 우리 미주동포 한 분 한 분이 자랑스럽다. 우리가 이렇게 미국의 주류문화로 사랑받게 된 것은 우리문화를 지키고 알려온 동포들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치하했다. 

 

장원삼 뉴욕총영사도 “미증유의 코로나19의 위기에 상부상조하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존경받는 소수 민족 공동체로써 이 위기를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행사는 크리스 정 팰팍시장, 앤토니 큐어튼 버겐카운티 셰리프 국장,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 등 여러 정치인들과 단체장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손종만 뉴저지 네일협회 회장이 제1회 뉴저지한인상을 수상했다. 

 

행사를 마치며 손한익 뉴저지 한인회장은 "이번 '미주한인의 날' 행사에 참여한 것을 감사하며, 우리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코로나19 시대에도 힘차게 나아가고있다. 모두의 건강과 복을 기원한다. 이 위기를 다함께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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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16 [01:24]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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