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원사업에 선정된 건축기업 ‘스페이스웨이비’가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목구조와 IoT 스마트홈 시스템이 결합한 형태의 타이니하우스를 개발했다. ‘스페이스웨이비’는 뉴욕기반으로 활동하는 건축가들과 국내 목조주택 전문가로 이루어진 집단으로서 기획부터 설계, 공간디자인, 시공, 브랜딩까지 진행하는 기업이다.
1인가구 및 자연 경험 위주의 활동들이 증가하면서 농막 혹은 이동식 주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시장규모는 커지는 반면 기존의 국내 농막은 해외사례와 달리 제한된 틀 안에서 한정적인 디자인으로만 계속 진행되고 있다.
진부함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스페이스웨이비’는 공사기간이 짧고 친환경적이며 공사비용까지 절감시키는 모듈시스템을 이용하여 현대적 타이니하우스를 창조한 것이다.
뉴욕에서 건축학을 공부한 건축가 홍윤택 대표는 사용자 입장에서 자연이 중심이 되는 디자인을 고려하며, 친환경 목구조를 사용한 6평 남짓의 작지만 작지 않은 공간의 타이니하우스 ‘웨이비룸(wavroom)’을 개발하였다. 빌트인스피커, 무선충전기, 빌트인 가구, 빌트인 프로젝터 등을 활용하여 디테일에 집중하였으며, 작은 공간안에서 가변 할 수 있는 공간을 고려하였다.
빌딩숲의 삭막함과 복잡한 스트레스를 탈출하여 나만을 위한 감성적인 개인공간을 꿈꾸던 사람들에게 ‘스페이스웨이비’의 타이니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다.
쇼룸은 사전예약을 받아 투어가 가능하며, 개인고객에게 판매 및 건설사 및 시행사와 협업하여 미니하우스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https://www.spacewavy.com/
<뉴욕일보 한국지사 김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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