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한인사회 > 한인사회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어덜트데이케어 불법 회원모집, 사기행각 철퇴
중국계 한 곳 적발…한인 운영 데이케어도 단속 대상
 
뉴욕일보   기사입력  2020/09/24 [05:37]

 

플러싱에 소재한 지큉소셜어덜트데이케어(Zhiqing Social Adult Day Care)라는 한 중국계 데이케어센터가 메디케이드를 소지한 노인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며 ‘장기 요양 프로그램’의 연방보조금을 따내기 위해 불법적으로 회원을 유치해온 사실이 밝혀졌다. 뉴욕 일원 데이케어센터에 대한 연방수사당국(Federal Law enforcement agencies)의 대대적인 단속과 수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뉴욕에서 발행되고 있는 세계일보 등 중국계 매체에 따르면, “플러싱에 있는 지큉소셜어덜트데이케어는 지난 수년간 ‘장기요양 프로그램’의 연방보조금을 타내기 위해 노인들에게 현금과 각종 물품을 제공하며 불법적으로 회원을 유치하고 있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이에 연방보건당국은 미동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고, 수상당국은 지난해 8월 12일부터 지난 3월 20일까지 8개월여에 걸친 불시 방문과 잠복수사 끝에 지큉소셜어덜트데이케어의 불법적인 메디케이드 사기혐의를 찾아낸 후 대표인 퀀디후앙(Quandi Huang)씨를 지난 8월 26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또, “지큉 데이케어센터가 2019년 8월 12일부터 2020년 3월 20일까지 불법으로 모집된 회원들에게 데이케어 방문 시 매일 20~30달러씩을 지급한 사실과 해당 데이케어로 옮겨올 경우 더 많은 현금을 주겠다는 미끼로 회원을 유치한 사실이 드러났다. 한 회원의 경우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영업이 정지되기 전까지 총 29회를 출석했으나 37회 출석한 것으로 보조금을 신청했고, 매일 1백 달러의 보조금과 불법적인 추가청구로 총 5천4백 달러를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지큉 데이케어에서는 잠행 수사기간 동안 ‘장기 요양 프로그램’에서만 3백10만 달러를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매체들은 밝혔다. 

 

현재, 지큉소셜어덜트데이케어 대표인 퀀디후앙씨는 3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있지만, 불법 메디케이드 청구와 Anti-Kick Back 혐의로 연방검찰청에 기소된 상태이고 10월 29일 불구속 상태에서 첫 재판을 받는다. 그의 혐의가 최종 확정되어지게 되면 그는 실형은 물론, 개인재산까지 몰수당하는 위기에 처하게 될 전망이다. <정범석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9/24 [05:37]   ⓒ 뉴욕일보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탈모 고민 종결? 철갑상어 복합 추출물, 발모촉진 효력 연구 발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