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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에서도 ‘한글날’ 지정 추진
미주한국어재단, 10월9일 다채로운 기념행사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9/10/02 [04:06]
▲     © 뉴욕일보


미주한국어재단 회장단은 23일 뉴욕일보를 방문하고 한글날을 맞아 개최하는 '제3회 한글날 기념행사'를 적극 홍보했다. 왼쪽부터 미주한국어재단 김영덕 이사장, 미래전략위원회 조미경 위원장, 이선근 회장.

 

한국어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미주한국어재단(회장 이선근, 이사장 김영덕)이 573주년 한글날(10월9일)을 앞두고 기념행사 준비에 바쁘다.
미주한국어재단 회장단은 23일 뉴욕일보를 방문하고 한글날을 맞아 개최하는 '제3회 한글날 기념행사'를 적극 홍보했다.


이선근 회장은 "국어를 기념하는 국경일은 전세계에서 한국이 최초다. 한글은 영어와 다르게 그 뿌리와 역사, 배경과 유래가 정확히 알려져 있다. 한글은 세종대왕이 글자를 모르는 백성들을 위해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한인 동포들, 2세 동포들과 일찍이 이민와 한글날을 잘 모르는 1세들을 위해, 나아가 타민족과 미국인들에게도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글날을 알리고 싶다"라며 한글날 기념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훈민정음 반포 573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제3회 한글날 기념행사는 10월 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뉴욕한인회관(149 W. 24 St., NY)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롱아일랜드한국학교 합창단 공연과 푸른겨레학교 풍물 공연이 펼쳐진다. 또 훈민정음 기념식과 반포식 재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훈민정음에 관한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손글씨 뽐내기', '순 우리말 과거시험' 등 현장에서 접수를 받고 한글을 주제로 한 대회를 열고 입상자에게는 상품이 주어진다.


김영덕 이사장은 "과거시험은 재미있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쉬운 문제로 구성했다. 어린이, 할머니, 할아버지도 급제할 수 있도록, 한글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진행하는 대회"라고 말했다.
또 한글날을 기념하며 '훈민정음' 사행시 짓기 대회도 진행 중이다. 훈민정음 사행시는 이메일(ahaenow@yahoo.com) 혹은 전화(646-312-9415)로 접수할 수 있으며 본 행사 기념식에서 우수작품을 뽑아 상품을 수여한다.


한편, 미주한국어재단은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뉴욕에서도 한글날 제정을 할 수 있도록 추진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김영덕 이사장은 "작년에 LA한인회가 중심이 되어서 캘리포니아 주에서 한글날을 축하할 수 있도록 기념일을 제정했다. 뉴욕서도 한글날 제정을 주의회에 상정을 해서 통과를 시킬 수 있도록 정치인들, 대학교수들, 한인단체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상원은 지난 9일 매년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제정하는 내용의 '상하원 통합결의안(ACR 109)'을 40명 만장일치로 최종 통과시켰다. 가주에서 특정 소수계 언어 기념일이 제정된 것은 한글날이 최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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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02 [04:06]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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