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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래 저작권료 부과, 한국보다 10여배 높다!” 미주한인 노래방 업주들 ‘미주대행사’에 시정 요구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8/11/29 [02:12]
▲     © 뉴욕일보

26일 뉴욕한인회를 찾은 미동부예능인협회 남경현 회장(오른쪽 세번째) 등이 뉴욕한인회와 김윤정 뉴욕총영사관 동포담당영사(왼쪽 두 번째) 등에 노래방 저작권료와 관련한 고충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한인회>

 

“미주 동포들이 무슨 ‘봉’인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저작권 협회는 미주동포들에게 한국보다 10여배나 높은 음악 저작권료를 물리는 것이 타당한가!?” 뉴욕일원 한인 노래방 업소들이 한국 곡에 대한 과당한 저작권료 징수 요구를 받고 고민한 끝에 “참을 수 없다! 시정돼야 한다”며 들고 일어섰다. 한인 노래방 업주들로 구성된 미동부예능인협회 관계자들이 26일 뉴욕한인회를 방문하고 노래방 저작권료와 관련한 어려움을 토로 하고 뉴욕한인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미동부예능인협회 관계자와의 만남에는 뉴욕한인회 김민선회장, 찰스 윤 이사장 등 임원진과 김윤정 뉴욕총영사관 동포 담당 영사가 함께 해 업주들의 고충을 들었다.


협회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4월 LA에 소재한 ‘엘로힘 (ELOHIM)’이라는 회사가 한국의 관련 저작권협회로부터 노래방 저작권료 징수 권한을 위임 받았다며 76개 업소에 달하는 뉴욕과 뉴저지 한인 노래방 업주들에게 노래방 한국곡에 대한 높은 저작권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엘로임사는 현재 노래방 기기당 35~50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기기당 3천원의 저작권료를 징수하고 있다. 이는 미주 업자들에게 한국보다 10여배가 훌쩍 넘는 과당한 저작권료를 강요하는 것으로 매우 부당하다. 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동부예능인협회는 “엘로힘사가 노래방 저작권료 징수 행위를 미국 내에서 할 수 있는지 여부조차도 현재는 뚜렷히 확인할 길이 없다” 며 뉴욕한인회와 뉴욕총영사관이 이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만일 노래방 한국곡에 대해 이같은 저작권료 징수가 현실화된다면, 업소 운영을 지속해 나가기 힘들다” 며 합리적이고 타당한 저작권료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김윤정 영사는 이 자리에서 “우선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저작 권협회에 엘로힘사가 실제 이같은 권한을 한국 내 저작권협회로부터 위임 받았는지 여부부터 확인한 후, 한국과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시정 을 위한 대화를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문의: 미동부예능인협회 하동현 부회장 917-35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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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9 [02:12]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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