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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희망이 활짝 핀 ‘건강한 남성문화의 場”
카메라타 남성합창단, 머킨콘서트홀에서 제5회 정기공연 "브라보"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8/11/21 [02:56]
▲     © 뉴욕일보

카메라타 문화재단산하 카메라타 남성합창단 제5회 정기공연- ‘ONE HAND, ONE HEART(어느 가을날의 만남)‘이 17일 오후 8시 맨해튼 머킨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소아암 투병 최요한 어린이 가족에 후원금 전달

사랑과 치유의 음악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카메라타 문화재단(대표 조경희, 음악감독 이병현)산하 카메라타 남성합창단(단장 김동석) 제5회 정기공연- ‘ONE HAND , ONE HEART (어느 가을날의 만남)‘이 17일 오후 8시 맨해튼 머킨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김동석 단장의 개회인사로 시작 된 연주회는 카메라타문화재단이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소아암 투병 최요한 메이슨(3) 어린이가 부모에게 안겨 무대에 나오자 청중들은 ‘완쾌’를 희망하는 큰 박수를 보냄으로써 사랑이 꽃 피기 시작했다. 카메레타 문화재단은 이 자리에서 메이슨 어린이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는데, 연주회에 참석한 박효성 뉴욕총영사,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 박철주 유엔 차석대사 등 300여명의 관객들은 두 손을 모으고 메이슨 어린이의 완쾌를 기원했다. 최요한 메이슨 어린이 가족은 현재 보스턴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날 뉴욕으로 와 무대에 올라 감사를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는 카메레타 문화재단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의 레퍼토리는 ‘어느 가을날의 만남, 친구, 남 몰래 흐르는 눈물, 오 사랑스런 밤이여, 아지랑이, 누나 생각, 소원, 붉은 노을, WHY WE SING, GREASE, THE SOUND OF MUSIC MEDLEY, 방랑자들, AROUND THE WORLD’ 13곡으로 가을밤에 어울리는 곡들로 짜여 있어, 남성합창만이 줄 수 있는 중후하면서도 깊은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중간 중간 위트 있는 지휘자의 곡 설명으로 매 곡이 끝날 때 마다 따뜻한 박수와 “브라보!” 함성이 이어졌다.


2부 순서에 준비된 카메라타 유스콰이어와 카메라타 남성합창단의 합창은 큰 박수를 받았다. 아버지와 자녀 세대를 하나로 어우러지게 하는 순서였으며 ‘WE GO TOGETHER(FROM GREASE)’ 곡에서는 산뜻한 안무까지 보여줘 관객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했다. 잘 알려져 있는 ‘붉은 노을’은 신선한 편곡으로 관중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아냈고, 마지막 곡 ‘AROUND THE WORLD’는 다채로운 인종들이 살고 있는 뉴욕에서 우리가 음악이라는 통로를 통해 하나가 될 수 있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피날레였다.


◆ 카메라타 남성합창단 = 카메라타 문화재단산하 카메라타 남성합창단은 5년 전에 창단됐다. 지휘자 이병현, 부지휘자 유재웅, 코치 유영광, 피아니스트 조경희, 단장 김동석 그리고 단원 25명으로 구성되어있다. 미주에서 각자의 분야에 종사하는 중년의 남성들이 모여 노래를 통해 꿈을 찾고 노래가 가진 힘을 알기에 사랑과 치유가 필요한 곳에 찾아가서 연주도 하는 마음 따뜻한 남성합창단이다.
지난 2016년부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아암 투병중인 최요한 메이슨 군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매 주1회 모여서 3시간씩 연습하고 있으며, 이병현 지휘자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 아래 뉴욕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성악가들에게 코칭을 받으며 식지 않은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뉴욕판 청춘 합창단이다. 한인 사회 고품격의 남성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단원들은 모두 아마추어이지만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수준급 실력을 선보여주고 있다.


공연을 본 한인들은 “한인사회 내 건강한 남성문화가 아쉬웠는데 카메레타 남성합창단이 한인남성문화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고들 말했다. 카메레타 남성합창단은 그동안 매년 교회 등에서 공연을 해왔는데 이번엔 머킨 콘서트홀에서 한층 완숙해진 공연을 함으로써 “이번 제5회 정기공연을 통해서 비로소 남성합창단의 자리를 굳혔다”고 자평하며 기뻐하고 있다.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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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1 [02:56]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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