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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기림비 건립 도와주세요” 학생들, 모금 위해 다각적 노력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 개설·묘목 판매 이어, 이번엔 ‘감미옥 식당 선물권’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8/04/10 [00:33]
▲     © 뉴욕일보

‘유스 카운슬 오브 포트리(YCFL)’ 학생들이 위안부기림비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감미옥 식당의 협조로 ‘식사 선물권’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 소식을 듣고 미동부추석대잔치조직위원회 임원진들은 7일 “학생들을 도와야 한다”며 선물권을 구입, 감미옥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YCFL정찬진 회장과 후원학부모회 홍은주 회장, 모니카 정 부회장 등을 격려했다. 오른쪽 두 번째는 감미옥 최형기 사장.

 

“위안부 기림비 건립 도와주십시오. 감미옥 식당 선물권을 사서 식사하시면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도와주시는 것입 니다” 뉴저지주 포트리에 ‘일본군 강제위 안부 피해자 기림비’ 건립을 추진하는 포트리 한인 고교생들의 모임인 ‘유스 카운슬 오브 포트리(YCFL)’가 건립 비용이 모자라 제막식을 3월10일에서 5월 19일(토)로 연기하고 다각도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YCFL 학생들은 이번에는 포트리 한인식당 ‘감미옥’과 연계하여 ‘선물권’을 발행하고 한인사회를 상대로 ‘식사권’을 판매하고 있다. YCFL

포트리 고교생들은 “최선의 노력으로 건립기금을 모아 5월19일에는 반드시 제막식을 갖는다”는 다짐 아래, 온라인 모금사이트 ‘고펀드미 (www.gofundme.com/comfortwomen-memorial)’를 개설하고

한인 들의 성금을 기다리는 것과 함께, 1492 그린클럽 백영현 회장으로부터 ‘미스김 라일락’ 묘목 120그루를 기부 받아 판매 하는 것과 동시에 ‘식사 선물권’ 판매에 나선 것. 이 ‘식사 선물권’은 1매에 20달러로 학생들로부터 ‘선물권’을 사서 포트리 ‘감미옥 식당’에 가서 식사한 후 식사비를 계산할 때 이 선물권을 내면 현금과 꼭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이 선물권은 YCFL 회원들이 모두 고등학생들이므로

관리는 YCFL 후원 학부모회(회장 홍은주 포트리한인회장, 부회장 모니카 정)가 맡고 있다. 감미옥

식당은 선물권 총액의 30%를 학생들에게 되돌려 준다. 선물권 유효기간은 5월31일까지 이다. YCFL 회장 정찬진(미국명 윌리안 정, 버겐아카데미 11학년) 군은 7일 “우리 회원들은 어떻게든 건립비 3만5천 달러를 모아 이번 5월19일에는 반드시 위안부 기림비 제막식을 갖겠다는 각오로 감미옥 식당의

협조를 얻어 학부모회와 함께 20달러짜리 식사권을 발매했다”고 밝히고 “한인 어르신들이 어차피

식사는 하셔야 하니까 이왕이면 이 선물권을 사셔서 식사하시면 기림비 건립비 모금 을 도와주시게 된다”며 많은 활용을 당부했다. 이 소식에 접한 미동부추석대잔치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윤정남)는 7일 YCFL 학 생들로부터 ‘식사 선물권’을 구입, 감미옥 식당에 모여 식사하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활동을 격려 했다. 이 자리에서 윤정남 회장, 최재흥, 유시연 씨 등은 “우리 학생들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인권-평화’운동에 관심을 갖고 위안부 문제에 뛰어 든 것이 무척 장하다. 위안부 기림비 건립비용이 모자라 제막식을 연기하고 추가 모금운동에 나섰다니 안타깝다. 우리 1세들은 이 학생들을 어떻게든 도와야 한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유시연 청과협회 전 회장은 “우리 한인사회가 건립비 3만5천달러가 모자라 학생들이 애를 태우며 동분서주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을 그냥 보고만 있어서야 이게 될 말 이냐. 모두가 나서 십시일반으로 모금운동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동참을 촉 구했다. 포트리 한인학생 11명과 미국인 학생 4명 등 15으로 구성된 YCFL는 포트리에 일본군 강제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건립을 목표로 지난 2016년부터 기림비 제작과 설치, 조경 등에 들어갈 총비용 3 만5천 달러 모금운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기림비 제막식 예정일인 3월10일을 일주일 앞둔 3월3일 모금액이 모자라 제 막식을 5월19일로 연기하고 모금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추가 모금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포트리 감미옥식당 최형기 사장이 3월4일 1천달러, 19일 뉴저지 C-랜드부동산 스테픈 이 사장이 1천달러, 26일 한창연 회장 등 뉴욕한인회 제32대 회장단이 2천 달러의 성금을 전달했고, 1492 그린클럽 백영현 회장이 ‘미스김 라일락 묘목 120 그루를 기금마련에 사용하라고 전달했다. 지난 3월3일 모금사이트 개설 당시 모금 목표액은 1만8천 달러였는데. 4월7일 현재 총 모금액은 2만4천여 달러로 아직 1만여달러가 모자란다. YCFL 학생들은 “후원을 희망하는 분들은 ‘고펀드미’를 방문해 기부해주시고, 우편은 수신인란에 ‘Youth Council Of Fort Lee’라고 적어

후원회 주소(P.O. BOX 2 Fort lee, NJ 07024)로 보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기림비는 1m52cm 높이 원형 조형물에 한복을 입은 소녀의 실루엣이 새겨진다. 하단에는 끔찍한 일을 당했던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시를 적어 넣을 예정이다. 기림비 디자인과 추모 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들었으며, 포트리 메인스트리트 옆 컨스티튜션 공원 내 제2차 세계대전 기념비 맞은편에 세워질 예정이다.

◆ 성금 보내실 곳 = YCFL은 정식 등록 된 비영리단체(EIN: 81-2354040) 로 성금에 대한 세금 공제가 가능하다. 수료를 쓸 때 payable to는 ‘YCFL’ 또 는 ‘Youth Council of Fort Lee’라고 쓰 면 된다.

△성금 보내실 곳 : Youth Council of Fort Lee(YCFL) P.O. Box 2 Fort Lee, NJ 07024

△문의; youthcouncilfl@gmail.com △식사 선물권 문의: 홍은주 YCFL 후원회 회장 201-450-8761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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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0 [00:33]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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